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모인 김혜성 씨가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김혜성 씨는 홍진기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이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원불교와 삼성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원불교에 수계한 해를 의미하는 법랍은 50년 3개월이다.
보광그룹은 1983년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1986년 타계)이 TV 브라운관 생산을 위해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한 (주)보광을 모태로 유통, 종합레저, 전자, 광고대행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기업집단이다.
당초 보광은 미국의 코닝사와 합작 설립한 삼성코닝(현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주식관리업을 주로 담당하다가 1990년대 이후 강원도에 스키장과 골프장
현대중공업과 현대산업개발그룹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국내 유력 일간지 집안과도 혼맥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두 그룹 모두 유력 언론가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사돈집안이 한국 사회의 명문가로 통하던 집안이었기에 가능했다.
현대중공업은 처가인 고 김동조 전 외무장관 가문을 통해 조선일보와 인연을 맺게 된다. 현대중
◇현대산업개발, 정·재계 혼맥의 허브 ‘노신영가’와 사돈 = ‘포니 정’으로 불리며 국내 자동차 산업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은 친구 소개로 박영자(76)씨와 만나 슬하에 1남2녀의 자식을 뒀다.
박씨는 지금도 남편 고 정세영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포니정 재단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혼맥을 이야기하며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 관장의 친정식구를 빼놓을 수 없다. 홍라희 관장의 친정은 전형적인 엘리트 집안이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평생 동지이자 홍 관장의 아버지인 고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을 포함한 네 아들(석현, 석조, 석준, 석규)은 모두 서울대학교 동문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홍 관장 역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가 지난 16일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으로 복귀했다.
홍 관장은 같은 날 열린 '코리안 랩소디'전 개막행사에도 관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리움 관계자는 29일 "일본 대지진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별다른 공식 행사 없이 복귀했다"고 전했다.
홍 관장은 2008년 6월 삼성특검 당시 이건희 회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친정은 전형적인 엘리트 집안이다. 아버지 홍진기 씨는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판사와 검사를 모두 지냈다. 자유당 정권시절에는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동양방송과 중앙일보 사장을 거침으로써 관계와 언론계를 모두 거쳤다.
삼성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과 사전에 사돈을 맺기로 합의(?)하고
-핵심계열사 사장단 교체 등 독자생존 작업 착수
-레저, 금융, 유통, 하이테크 등 사업구조 다양
보광그룹이 지난 2007년 형제들간의 재산분할을 마무리하면서 2세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독자적인 영역에서 각자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광그룹은 지난 10년간 전자 부품·소재·장비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서 그룹의 핵심사
보광그룹은 1983년 10월에 설립돼 87년 TV브라운관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1989년에는 전문유통업체인 훼미리마트CVS사업과 1996년 보광그룹의 현 ‘캐시카우’로 자리 잡은 휘닉스파크 준공 등 유통, 금융, 서비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면서 중견그룹사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아
장기간의 침체에 빠진 국내 미술계에서 유독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무한지대(無寒地帶)가 있다.
재벌가 총수의 여인들이 운영하는 미술관이 바로 그러한 공간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소유한 미술관은 7~8개 정도. 이 가운데 재벌가 안방마님이 맡아 하는 곳은 삼성의 삼성미술관 리움, SK의 아트센터 나비, 전 대우의 아트선재센터,
'부창부수(夫唱婦隨)!'
재계에선 예전부터 "경제계는 이건희 회장이, 미술계는 홍라희 관장이 양분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29일 이 같은 말이 사실로 입증됐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가장 '힘'있는 사람으로 꼽혔다.
미술월간지인 ‘아트프라이스’가 전국의 미술계 종사자와 관객 2375명을 설문조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