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수부는 바다를 통한 방사성핵종의 국내 유입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저감하기 위해 해양방사능 조사정점을 32개소에서 39개소로 확대하고 제주와 남‧동해 해역에 위치하고 있는 주요 정점(13개소)에 대해서는 조사주기를 반기 1회에서 최대 격월 1회로 단축해왔다.
올해는 이에 더해 제주 연안에 해양방사능 조사정점을 6개소 추가(총 45개소)하고 격월 단위...
원자력연구원은 중성자 방사화 분석법을 활용해 미세먼지에서 35개 핵종을 분석해왔으며 최근 5종의 극미량 방사성 핵종을 추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중 베릴륨-7(Be-7), 납-214(Pb-214), 납-212(Pb-212) 등의 방사성 물질을 국외유입과 국내 발생 미세먼지 마커로 삼을 수 있을지 검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베릴륨-7(Be-7)은 주로 성층권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다양한...
원자력구원의 송진호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가 지난 10여 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시기도 있었다”며 “일부 오염수 보관 탱크에서는 법적 허용치의 5~100배까지 높은 농도의 핵종이 발견된 적도 있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통해 언제, 얼마만큼의 국내 영향이...
특히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는 정부연구기관 사용 장비와 동일사양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기를 활용해 검사를 시행 중이다.
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물을 소비하는 국민이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성 검사 등 수산물 안전관리활동을 더욱 강화해 국민의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인체 내에서 피폭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트리튬(삼중수소)은 인체 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한 물질이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음용수 내 삼중수소 허용 농도 기준치를 1ℓ당 1만㏃(베크렐·1㏃은 1초에 방사성 붕괴가 1번 일어날 때 방사능의 양)로 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원전...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방류할 오염수에서 삼중수소가 제거되지 않았고, 다른 방사성 핵종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음은 일본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기어코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정부는 지금까지의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시민의 건강과...
일본 정부가 방사성 핵종을 거를 수 있다는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를 이용해 오염수를 처리하는데도 불구하고 트리튬을 걸러내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일본 정부가 선택한 방법은 희석이다. 처리된 오염수를 바닷물로 400~500배 희석해 트리튬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식수 기준의 7분의 1로 낮추겠다고 것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트리튬 농도를...
배출 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내지 못하므로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 등이 필요하므로 실제 방출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사고 원전에서 나온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일본 정부의...
일본은 배출 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고, 삼중수소(트리튬)는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탱크에는 오염수 125만844t이 저장돼 있다. 오염수는 2041∼2051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방출될 예정이다.
다음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오염수...
해수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감시하기 위해 전국 연안 해역에 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해 삼중수소, 세슘 등 방사성 핵종을 매년 감시해 오고 있으며 지속해서 감시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항만 지역을 중심으로 32개소에서 조사정점 7개소를 추가했고 올해부터는 동·남해 및 제주해역 등 대한해협을 중심으로 조사...
후쿠시마 제1원전 내 탱크에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 등으로 거른 오염수와 스트론튬을 제거한 오염수가 약 124만7000t 보관돼있다. 원전 내 오염수 저장 용량은 137만 t이라 용량의 약 91%를 채운 셈이다.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이것이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주장하지만, 말이 자꾸 바뀌면서 방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 도쿄전력은 오염수에...
이어 "월성원전이 배출하는 방사성핵종은 관리기준의 0.775%(기체)와 0.0995%(액체)에 불과하며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가루 속에 있는 삼중수소보다도 훨씬 적은 양"이라며 "그럼에도 자신들의 정치적·사법적 안전을 위해 국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염려와 외국에 수출되는 우리 원전기술을 재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방사성폐기물 전주기 이력관리시스템(RAWINGS), 방사성폐기물 핵종분석 인프라 등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이송을 위해 구축한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신뢰성와 수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가동률 96.2%를 달성하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100MeV(100만 전자볼트)급 경주 양성자가속기는 200MeV로 가속장치를 확장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자동핵종분리장치를 이용한 해수 중 방사성 스트론튬 신속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트론튬-90은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로 해수 속 스트론튬-90 양을 측정함으로써 방사성 오염수의 향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바닷물 속에는 스트론튬-90과 화학적 거동이 유사한 물질이 많아 극미량인 스트론튬-90만...
특히 일본이 이달 안에 방류 예정인 오염수 중 주요 방사능 핵종인 삼중수소의 경우 평균 농도가 기준치를 10배 초과해 비상이 걸렸다.
일본 정부 측은 오염수를 ALPS(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기준치 이내로 낮춰 방류할 예정이지만, 삼중수소는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염수 해양 방류 시 우리나라도 삼중수소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검출된 방사성 핵종은 토륨, 우라늄, 라듐, 코발트 등으로 장기간 인체에 노출될 경우 암과 백혈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라늄이 붕괴하면서 발생하는 라돈은 석면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으며, 흡연 다음으로 폐암 발생 원인 2위이다.
현재 방치된 17건의 방사능 오염 고철 임시 조치 사례 중 12건이 고철 유통ㆍ납품업자와의 처리...
방사성 무단폐기, 핵종농도분석오류가 사유로 꼽혔다. 2017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결과 2011~2016년 사이 방사성 물질을 원안위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분한 것이 밝혀졌다. 이후 2018년 12월 선임행정원·연구시설운영원·책임연구원에게 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핵종농도분석오류건은 방폐장으로 인도한 방폐물 핵종농도 관련 정보 중 일부...
원자력환경공단은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핵종 분석 오류사건에 따른 재발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방폐물 검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감시기구 하대근 부위원장 등 17명은 지난 1월 방폐물 처분시설에 반입된 월성원전 방폐물에 대한 인수검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인수검사는 발생지 예비검사를 통과한 방폐물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인공방사성 핵종이 연구원 내 자연증발시설 주변 우수관으로 방출됐다는 사실이 보고됐다고 하는데요. 연구원 앞 하천 토양의 방사능 농도가 최근 3년간 세슘137 핵종의 평균 방사능 농도는 0.432 Bq/kg 미만이었는데 지난 6일 조사에서 59배 정도인 25.5Bq/kg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현재 연구원에 파견된 조사팀은 자연증발시설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