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30일 재계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미FTA가 양국에 이익이 되는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대해 감사한다"며 "추가적인 투자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찌감치...
중국 제품의 경우 미국에서 평균 14.7%의 관세를 부담하지만, 한국 제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할 경우 평균 관세율이 0.4%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멕시코 관세를 인상할 경우, 우리나라 자동차와 가전 업계도 이해타산을 따져봐야 한다.
미국은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이달 10일부터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께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결정을 내리셨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그리고 6자회담 등은 한미동맹을 더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트럼프 대통령도 그 정신을 이어서 한미동맹을 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도 한미동맹의...
체리는 지난 2012년 한미 FTA체결과 동시에 체리의 관세(24%)가 철폐되면서 수입량 증가해 2014년 미국산 체리 수입량이 처음으로 1만 톤을 넘어서는 등 매년 그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를 포함해 칠레, 우즈베키스탄 등 체리의 수입 산지가 다양해 지면서 체리는 연중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고, 매출액 또한...
정부가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결정 6개월 연기'에 대해 신중론을 나타냈다.
한국의 자동차 관세 면제에 기대치는 높지만 아직 단정 짓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18일 미국 백악관 발표에 대한 1차 분석을 마친 뒤 "일단 액면 그대로 발표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매길 수 있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에서 한국산 면제를 담판 짓기 위해 방미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행정부와 상하원 주요 인사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 발효 등 한국정부의 그동안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유 본부장은 닷새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김 회장은 로스 장관에게 "한미 FTA 개정의정서가 발효되며 양국 기업들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은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산업부 측은 미국 내 상황에 대해 "미국 정부도 한미 FTA 개정 등 한국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만약의 일을 대비해 유 본부장이 다음 주 미국을 찾아 아웃리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와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상원 관계자 등과 만나 한국에 추가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설득할...
서비스 분야는 한미FTA 이후 경제 관계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떠올랐다.
실제 지난해 미국의 대(對)한국 서비스 무역수지는 12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1년 대비 서비스 수출이 81% 증가했다.
특히 암참은 이번 도어녹에서 미 상무부와 미국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돕는 합의각서(MOA)를 맺었다. 이번 MOA는 암참이 미국 정부와 맺은 첫 협약이다.
또한 미국...
므누친 장관은 자동차 안보영향조사와 관련한 홍 부총리의 요청에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으나, 이 문제가 한미 무역관계에 미치는 중요성 등을 감안해 잘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조치 내역 공개에 대해선 “그동안 한국 정부가 보인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노력을 환영하며, 향후에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먼저 최근 방위비 분담 협상 타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어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 측은 향후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며 “미북 대화 재개에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일을 다...
미국 무역대표부(이하 USTR)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STR은 29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를 발표했다.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는 미국 기업 등이 제기하는 해외 무역장벽 등을 종합한 연례 보고서다.
USTR은 연초 발효된 한ㆍ미 FTA 개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가격이 싼 유제품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026년 유제품 관세가 없어지면 값싼 유제품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낙농가 보호를 위해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주 미국 정부가 한미 FTA 경쟁 관련 공식 협의를 우리 정부에 처음 요청했다고 하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의 통상정책도 현재 FTA 중심의 거시적·제도적 접근에서 탈피하여 미시적·전략적 양자 이슈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우리가 왜 통상을 하는가? 수출하여 국부를 쌓고 우리 국익과 기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해 통상을 하는 것이다....
유 본부장은 "지난해 한미 FTA 개정협상을 완료했으나,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3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는 등 녹록치 않은 상황인 만큼 보다 긴장감을 갖고 엄중하게 통상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축인 아세안과의 경제‧통상협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김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명망있는 국제 관계 전문가다. 지난 2017년 3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SK이노베이션이 사외이사를 의장직에 선임한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기도...
USTR은 과거에도 이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했지만, 한미 FTA 상의 협의를 공식 요청한 것은 FTA 발효 7년 만이다.
USTR이 공정위가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한미 FTA 조항은 16장의 1조 3항이다. 이 조항은 ‘경쟁법 위반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소집되는 행정 심리에서 피심인이 자신을 방어하는 증거를 제시하고 발언할 기회를 부여받도록 보장한다’고 돼...
미국무역대표부(USTR)은 15일(현지시간) 한미FTA의 '경쟁 관련 사안'(제16장)에 대한 협의를 한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런 문제로 한미FTA 상의 협의를 요청한 것은 FTA 발효 7년 만에 처음이다.
USTR은 "한국 공정위의 일부 심리가 미국 이해당사자에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검토하고 반박할 기회를 포함해 특정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한국의 대미 서비스 수지는 한미 FTA 발효 이후 줄곧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행, 지식재산권, 통신서비스 등이 미국에서 수입을 많이 하는 서비스다.
투자 분야에선 한국과 미국은 상대 나라에서 지난해 각각 58억8000만 달러, 644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대한 투자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투자가...
이후 산업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을 지내며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실장' 기록을 세웠다. 통상교섭실장으로 있던 중엔 전임자인 김현종 현(現) 청와대 외교안보실 2차장과 함께 한미 FTA 재협상을 이끌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보호 무역 조치를 막아내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