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출범 임박탈당 시점·여부 이견…세력화 걸림돌 될듯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가 사실상 당 내 당인 '원칙과 상식'(가칭) 모임을 만들어 친명(친이재명)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내부 투쟁에 나선다.
비주류 세력화를 통해 당내 쇄신 바람을 만들겠다는 취지인데, 친명계 내에선 결국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활로를 찾기...
송 전 대표는 당대표 선거 때의 ‘돈 봉투 사건’이 불거져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이에 국민의힘은 송 전 대표에게 자중하며 반성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12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송 전 대표의 발언은) 이미 돈 봉투 쩐당대회로 우리 정당사를 얼룩지게 하고 퇴보시킨 데 이은 후진적 행태”라며 “(송 전 대표가) 또다시 우리 정치의...
그는 “이재명 대표께서 ‘수박테러 자제령’을 내렸다”면서 “비명계인 이원욱 의원께서도 영남신당 합류, 즉 탈당하냐는 질문에 ‘전혀’, ‘영남신당은 보수적 정당으로 민주당 지지자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부연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12월 탈당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 대표가 내년 총선 인재를 영입할 인재위원회를...
특히, 국민의힘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변화가 없을 경우 “12월 후반에 탈당하겠다”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발언과 함께 유승민 전 의원의 “12월쯤 국민의힘을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결정하겠다”는 발언도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이 연대해 신당을 창설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6일 “정의당은 내년...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면, 현재 나와 있는 양향자·금태섭 신당과 연합해 신당을 창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빅텐트를 꾸릴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대구), 양향자(광주), 유승민·금태섭(서울·수도권) 등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해 삼각 편대를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87 체제를 극복해야 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탈당설과 관련 “이 당을 30여 년간 지켜온 본류”라고 밝혔다.
5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번에 내년 총선 후 바뀐 정치 지형 아래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했는데 그걸 일각에서는 탈당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이라며 “나는 이 당(국민의힘)을 30여 년간 지켜온 본류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野, 조정식 필두 총선기획단 출범비명 "친명기획단"…친명 "공천 불이익 불가능"컷오프 예견될 경우 공천 심사 전 탈당 관측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 5선 조정식 사무총장을 필두로 한 총선기획단을 띄우면서 공천을 둘러싼 비명(비이재명)계와의 내전도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비명계는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국민의힘에서 비윤을 넘어 반윤(반윤석열)으로 꼽히는 유 전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2월 탈당·신당 여지를 남겼고, 이 전 대표가 수장인 민주당 친낙(친이낙연)계 의원 지역구에는 친명계 '자객 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전 대표가 비명계 숙청 국면에서 이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당장 당내에서 계파를 위한 일종의 역할을...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정바세) 대표가 25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상근부대변인을 지낸 신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민심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진 국민의힘을 떠나서 어렵고 힘든 정치변화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국민의힘이 보여줬던 변화와 개혁의 가능성은 이제 완전히...
또 이날 국민의힘을 탈당한 신인규 변호사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탈당한 후 당을 차리려고 할 것”이라며 “(신 변호사에게) 나는 그 길에 동참하지는 않지만 항상 선택은 존중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탈당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낡은 기득권과 기회주의에 매몰돼 오직 대통령만 바라보는 식물 정당이 됐다. 이준석 전 대표는 저와...
이들의 숫자가 많으면 친명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많지 않고, 탈당이라도 하면 골치만 아프다. (일부 비명계 포용은) 탈당 숫자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3~4명 정도 나가면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친명 일변도 정당 이미지 고착화로 외연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친명은 공천에 무조건 유리하고...
그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의 민주당 탈당으로 공석이 된 광주 서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지원하기도 했다. 출마 예상지가 확정되면 정 전 장관·유 전 의원은 지역구 현역인 김성주(재선)·윤준병(초선) 민주당 의원과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종걸 전 의원 등의 수도권 출마설도 제기된다. 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지낸 추 전 장관은...
유 전 의원은 17일 “12월쯤 나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선택할 것)”이라며 “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고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는 여당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탈당은 물론 신당 창당까지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2017년 1월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자신의 눈물의 기자회견이 ‘탈당 명분쌓기’라는 지적이 일자 “지난 1년 반 동안 충분히 당했다”고 받아쳤다. 이날 이 전 대표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위한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해석은 자유다”고 했다. 그는 “1년 반 동안 당한게 부족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눈물 쇼를 보여주고 제명당하면 탈당할 명분을 쌓으려는 잔꾀가 뻔히 보인다”고 직격했다. 여권 관계자는 “마치 비틀어진 애정 편지 같았다”며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제안을 하면서 정치적 이익을 얻고 감성에 호소하는 행태가 당내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중도층에게 과연 호소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잘 헤어지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
野진교훈, 與에 17.15%p↑ 압승…정권심판론 박차민주 "尹정권 폭주 심판…총리·법무장관 파면부터"이재명 체제 공고化…비명계 탈당→분당 관측도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했다. 내년 4월 총선 전 수도권 민심을 가늠할 전초전으로 불린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걸고 여당에 참패를 안겨준 만큼 이재명 대표...
보편복지 주장 시장질서 왜곡하고다수당 횡포로 ‘법치’ 부정 일삼아유신체제 반대하던 올곧은 ‘기치’온전히 계승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항일과 대한민국 건국에 공헌한 금연(錦淵) 정일형은 ‘자유민주주의는 포기할 수 없다’는 기치(旗幟)를 내걸고 유신체제에 반대하다 의원직을 상실하고 공민권까지 박탈당했다. 이 ‘기치’는 아버지를 이은 정대철의 1977년...
저는 한 지역에서 세 번 정도 했으면 어려운 지역에 가서 당을 위해서 뛰는 게 선당후사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고 그분은 서울로 올라오라 그럴 때 거부하고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가는 게 선당후사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히려 제가 서울 나오는 걸 계기로 민주당이 비명계 다선을 축출하는 명분으로 삼지 않을까 한다. 저보고 자꾸...
비명(비이재명)계 추출되지 아니더라도 연말 일부 의원들이 이 대표 체제에서 못 버티고 자진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여권 관계자는 사전투표 종료 후 “만일 두 자릿수로 국민의힘이 크게 진다면, 김기현 지도부는 그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불리한 판은 감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복귀 임박' 이재명, 對비명 관계설정 주목비명 탈당파 20명 넘을 경우 총선 변수 부상
구속 위기를 넘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무 복귀가 임박하면서 체포동의안 가결 과정에서 정점에 달한 친명(친이재명)계·비명(비이재명)계 간 내전이 분당으로 종지부를 찍을지 주목된다.
이미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치며 더욱 공고해진 친명 지도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