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아베 신조 내각의 총사퇴와 스가 내각 출범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스가 시대’가 막을 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내각은 16일 오전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총사퇴했다. 이에 따라 일본 중의원(하원 격)은 같은 날 오후 본회의에서 새 총리 지명선거를 실시하고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스가는 462표 중 314표...
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총사퇴에 따른 새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과반 지지를 얻은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이어 실시되는 참의원(상원) 지명선거에서도 자민·공명 두 연립 여당이 과반 의석을 점유하고 있어 스가의 총리 지명이 확실시된다.
아베 내각은 16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총사퇴한다. 같은 날 오후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거치면 스가 신임 총재는 총리로 정식 선출된다. 선출 직후 신임 내각이 출범해야 해 스가 신임 총재는 15일부터 간사장과 정조회장 등 자민당 집행부를 서둘러 꾸린다. 신임 총리의 임기는 아베의 남은 임기인 내년 9월 말까지다.
스가 신임 총재는 2012년 12월부터 8년...
아베 내각은 16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총사퇴한다. 같은 날 오후 양원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거치면 스가 장관은 총리로 정식 선출된다. 선출 직후 신임 내각이 출범해야 해서 스가 장관은 15일부터 간사장과 정조회장 등 자민당 집행부를 꾸릴 전망이다. 신임 총리의 임기는 아베의 남은 임기인 내년 9월 말까지다.
스가 장관은 아베 내각에서 중추적인 정책 결정자의...
그때마다 정권의 정통성 문제가 야기되었기 때문에 이를 확보하기 위해 새 내각은 얼마 되지 않아 총사퇴하여 국회를 해산시켜 중의원(하원) 선거를 실시한 경우가 많았다. 중의원 선거로 자민당이 이기면 정권이 정통성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이다.
9월 2일 열린 스가 관방장관의 총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시에도 국회 해산과 중의원 선거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했다....
아베는 그 때까지 계속 총리직을 유지하다가 신임 총재가 정해지는 대로 내각 총사퇴한다.
아베 총리 사임 소식에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2.7% 급락했으며 1.4% 하락한 2만2882.65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장 초반 107엔에 육박하다가 106엔대 초반 선으로 떨어지는 등 일본 엔화 가치도 올랐다.
블룸버그는 신종...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는 이미 기자회견에 앞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 등 양당 간부에게 사의를 전달했다. 후계자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는 9월 실시될 전망이다. 아베는 그 때까지 계속 총리직을 유지하다가 신임 총재가 정해지는 대로 내각 총사퇴한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9월 내각 총사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임설도 제기됐다. 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당시 사임을 발표하며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아베 총리의 병원행에 더해 15일 아베 총리와 아소 부총리가 자택에서 만나 자민당 임원 인사 등 개각에 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아베 총리가 9월 이후 자리에서 물러나고 자민당이...
레바논 내각이 자국 역사상 전쟁을 제외한 최악의 참사인 수도 베이루트 폭발 사고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각 총사퇴를 발표했다.
그는 TV 연설에서 “비극의 규모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크다. 부패 시스템이 국가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그 규모가...
아울러 원 대표는 통합당과의 공천 갈등 끝에 한선교 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총사퇴한 데 대해 "그동안 한선교 전 대표, 공병호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들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지도부가 출범했고, 새 공관위가 구성되는 만큼 거기에 맞춰서 면밀히 (비례대표 공천) 재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재차...
푸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개헌을 제안한 연례 국정연설을 한 직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내각 총사퇴를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날 “대통령이 제안한 정치기구 개혁을 위한 헌법 개정과 빈곤자 감소 등 새로운 경제정책 실현을 촉진하고자 스스로 퇴임하고 정부를 쇄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TV에...
이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등의 강행처리에 반발해 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것에 대해 "가볍게 얘기하거나 조롱할 마음은 전혀 없다. 나름의 행위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20대 국회 마지막 남은 임기 동안에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한국당은 전날 공수처 법안 표결에 반발해 ‘의원직 총사퇴’까지 거론하며 강경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당이 다른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상징성이 가장 컸던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처리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부 한국당 의원은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크지 않은 나머지 법안까지 필리버스터를 지속하는 것은 실익이 크지 않다는 입장을...
여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사립유치원의 '고문변호사' 황교안과 그가 대표하는 자유한국당 자체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고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손익계산도 제대로 못 할 거라면 차라리 의원직을 총사퇴하라. 그게 아니라면 당장 필리버스터 결정을 철회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당이 다음 총선의 룰 결정에...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와 의원직 총사퇴 및 총단식 등 강경 투쟁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내 지도부 내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활용해 패스트트랙 법안의 정기국회 내(12월 10일 종료) 상정을 막겠다는 계획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임시국회 때 필리버스터를 통해 법안 처리를 최대한 지연시킨다는...
황 대표의 발언은 전날 김세연 의원이 '당 해체',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총사퇴' 등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대해 "반문세력은 처벌받고, 친문세력은 법적으로도 보호받는 악법"이라면서 "민주주의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며 패스트트랙 법안을 법대로 처리할 것을 강조했지만 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의원 총사퇴'를 거론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나 원내대표의 출석은) 고발된 지 무려 200일 만이다. 그간 소환해 불응해온 한국당 의원들은 불법과 폭력 행위를 전면 부정하며 법을...
여당이 오는 29일 본회의에 자동부의해 강행처리까지 한다면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를 불사하겠단 방침이다. 공수처 설치 법안 등 사법개혁 법안의 본회의 상정 시기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달린 만큼 문 의장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에도 들어갔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일각에서는 공수처장 임명권을 야당이 가지면 공수처법이 통과될 수 있다고...
한국노총은 "정부가 이의제기를 수용할 경우 총사퇴를 재고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을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당분간은 위원회의 정상적 운영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행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위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고용부 장관이 8월...
“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 담백히 임해주시고 지금까지 있었던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을 대범한 용기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바른정당계의 권은희 최고위원도 ”바른미래당이 국민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길 원한다면 우리 지도부가 빠른 시일 내에 총사퇴하는 길밖에 없다“며 ”정말 우리 당에 애정이 있다면 꼭 그렇게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