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이 "3월 중순 이후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 관찰된다"라며 "대내외 경제금융 여건에 변화가 발생한 만큼 총재 공석 상황에서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기준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거시경제 차원에서 물가와 금융안정 등을 위해서 완화 정도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현...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은 1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금리인상 배경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긴축 우려 등이 고려됐냐는 질문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은 작년말부터 나왔고, 좀 더 가파른 인상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은 올해 초부터 나왔다"며 "기본적으로 우리가 결정하는 데는 국내 물가와 성장흐름에 더...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은 1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성장률이 더 낮아진다 해도 적어도 2% 중후반 정도는 될 것으로 본다"며 "이정도로 성장한다면 물가가 다소 높긴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은 1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둔화속도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세에 맞춰 기준금리를 서서히 조정한 것"이라며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 회복의 속도에 일부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여러 지표를 보면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은 1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총재 공석 속 금리인상 이유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겠다는 판단이었다"며 "총재 공석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말하면, 원래 7명이 하던...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0.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4일 기준금리 인상 발표와 함께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ㆍ중소기업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무역금융지원, 신성장·일자리지원, 중소기업대출안정화, 지방중소기업지원 등 여타 상시 지원...
이어 “지난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던 주상영 위원이 의장 역할을 대행하기 때문에 4월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만장일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글로벌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고, 안으로는 신정부 출범과 한국은행 총재 교체기라는 정책 불확실성이 크다”며 “국내 통화정책이 선제적으로...
201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MF 고위직(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맡았다.
한편, 청문회 일정이 19일로 결정되면서 오는 14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총재 없이 열리게 됐다. 이날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은 주상영 위원이 맡으며,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이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도 주 위원이 대표로 나선다.
총재 없는 금통위, 물가ㆍ미 금리 인상 속도 등 고려
4일 한은에 따르면 이달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본회의는 주상영 금통위원이 총재 대신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최근 금통위는 주상영 위원을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의장 직무대행 위원으로 결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가 1일부터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서고...
그러면서 "의장직무대행(주상영 의원) 등 금통위원들을 적극적으로 보좌해 이번 금통위의 통화정책 결정이 최선의 판단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석, 이환석, 배준석, 민좌홍, 이상형 부총재보와 정호석 기획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의 총재 데뷔 무대는 5월 금통위 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후보 지명이 좀 더 일찍 됐다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다음 달 14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주재했겠지만, 청문회 등 일정상 빠듯해 보입니다.
금통위 때까지 신임 총재가 취임하지 못하면, 기준금리 결정 등의 안건은 주상영 의장 직무 대행 주재로 논의하게 됩니다.
주미 대사를 지낸 조윤제 위원의 재산 총액은 68억53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5억8000만 원 늘어났다.
한은 최초의 여성 임원(부총재보)에서 금융통화위원 자리에 오른 서영경 위원도 59억339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도보다 7억9562만 원 늘어난 수치다.
건국대 교수 출신 주상영 위원의 재산도 38억9956만 원에서 45억24만 원으로 6억 원 이상 증가했다.
주상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데 이어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이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도 대표로 나서게 된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오후 위원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시 의장 공석일 경우, 주상영 위원이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주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24일...
이날 회의에는 금통위 의장인 이주열 한은 총재, 임지원 위원, 조윤제 위원, 서영경 위원, 주상영 위원, 이승헌 위원(한은 부총재), 박기영 위원 등 7인이 참석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이날 의결에 앞서 지난 3일 위원협의회에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금통위원들은 작년 8월 및 11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통화정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