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은 대선조선 인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대선조선 매각 본입찰에 동일철강이 단독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조선은 부산 대표적 중형 조선사로 꼽힌다.
대선조선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입찰자인 동일철강의 대선조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아텍, 한농화성, 쌍용양회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을 초과하는 등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한 점을 고려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관행적인 불공정 행위로 다수의 신고가 제기된 중형조선사들을 직권 조사해 조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선업 분야에서의 하도급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25일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양측은 기본급 동결과 정기승급 1% 인상, 임금 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150만 원과 상품권 50만 원 지급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근속 40주년 휴가를 신설하기로 했고, 협력사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중공업은 3년 연속으로 대형조선사 3사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우리 조선사들은 글로벌 LNG선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4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우리나라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은 여전히 선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중국 SCS조선은 2017년 프랑스 CMA GCM으로부터 LNG 추진선을 수주했지만, 지난해 11월로 예정됐던 인도일을 지키지...
예정일보다 늦게 인도된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다만 중국 조선사들이 현지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만큼 조선 3사들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중국을 확실히 따돌리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우수 인력 확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나마 시장에 나온 발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조선사의 저가수주 경쟁도 이때 본격화했다.
이 무렵, 정부 지원을 받은 중국의 저가 조선사들이 잇따라 세계 시장에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반적인 선박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2007년 정점(184.83)을 찍었던 선가지수는 지난해 29.7% 하락한 129.77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해 9월까지 선가지수는 지난해...
포스코, 현대제철은 조선사 등 고객사들의 요청으로 울며 겨자 식으로 제품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포스코는 실제 조선사에 제공하는 후판 가격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조선사와의 협상에서 후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하했다.
철강사들은 최악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에 집중한다. 다만 철강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2016년 수주 절벽 사태를 겪었던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재작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당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조선 3사의 수주 잔액은 점점 내려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조선 3사의 수주 잔액은 약 42조 원이다. 지난해 말(약 50조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6% 감소했다.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슬롯예약 계약, 러시아‧미국 LNG운반선 수주 등 선박 수출 증진에 노력한 조선산업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및 포장 등을 수여 했다.
조선해양산업 유공자 포상은 선박 수주 1000만 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조선해양의 날에 전수식 등을 열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다른 조선사들도 스마트 야드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작년부터 KT와 손잡고 현대중공업 울산 야드를 5G 스마트 조선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그 결과 통합관제센터의 안전요원들은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를 활용해 작업현장을 관리한다. 웨어러블 넥밴드는 기기에 부착된 360도 카메라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에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형 조선사들이 최근 연이어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최근 9만8000㎥(세제곱미터)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 2척을 각각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달 중순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국내 조선사들이 나란히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수주 낭보를 울렸다.
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이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로부터 각각 2척의 9만8000㎥(세제곱미터)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하반기부터 해양진흥공사의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사업에 운용리스 사업을 추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선사‧조선사‧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리스전문 선주회사(Tonnage Provider) 설립을 추진해 선사의 원가경쟁력을 높인다. 코로나19처럼 해운기업에 유동성을 긴급 지원해야 할 때 예외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법을 개정한다.
또...
하반기부터 해양진흥공사의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사업에 운용리스 사업을 추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선사‧조선사‧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리스전문 선주회사(Tonnage Provider) 설립을 추진해 선사의 원가경쟁력을 높인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 해운기업에 유동성을 긴급 지원해야 할 때 예외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국내 조선소에서는 해마다 30~50여 척의 LNG선박이 건조된다. 포스코에너지 측은 이번 자격 취득으로 국내 조선사들이 효율적으로 LNG 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사업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LNG발전 뿐만 아니라 가스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익...
특히 LNG선 계약은 올해 들어 국내 조선사 가운데 첫 번째 수주라고 한국조선해양은 설명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로 경제성도 한층 높였다. 이들 선박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돼...
씨지오는 앞선 2014년부터 유수의 조선사, 해외 컨설팅사 등 주요 관계사들과 해상풍력 전문 설치선 설계를 시작해 이미 설계를 마쳤으며 주요 조선사 및 재무적 투자자들과 건조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씨지오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 설치선은 국내에서 용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용선료를 지급하면서 해외...
이어 "후판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선사의 수주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후판은 비조선 부분에서 풍력발전설비 프로젝트 등의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늘어나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후판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선사의 수주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후판은 비조선 부분에서 풍력발전설비 프로젝트 등의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조선사와 제품 가격 협상과정에서 3만 원 수준 가격인하는 있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원료 가격 등을 반영해 별도로 가격 협상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품 가격에 대해서는 "자동차 업체들은 수익성 반영해주길 원하는 반면, 당사는 철광석 가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