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중 전 해난구조대(SSU)는 17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잠수사가 압축공기를 넣어 선체를 부양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며 "천안함 사고 때도 작업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사가 압축공기를 수중에서 뒤집힌 선채로 삽입하면 내부 공기(에어포켓) 압력이...
통상 조류가 초속 2m를 넘으면 잠수사의 활동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사고 해역의 조류는 이보다 5배 가량 빠른 시속 10m 정도다. 선수 부근에서 잠수한 구조대원들이 빠른 물살에 휩쓸려 가다가 선미에서 고개를 내미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바닥의 펄이 바닷물에 섞여 시야가 몹시 흐린 상태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천안함 당시보다 작업이 어렵다”는...
목포경찰서는 진도 해역에서 발굴한 수중 문화재를 은닉, 반출한 혐의(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위반)로 민간 잠수사 2명과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물탐사선 선박직 직원(기능 9급) 2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검거된 공무원들은 지난 9월 2일 진도군 고군면 오류리 해역에서 수중 문화재를 발굴하면서 민간 잠수사와 짜고 발굴한 14C...
동작소방서는 오후 4시30분께 처음으로 잠수사 2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애초 수심이 20m까지 낮아지면 잠수사 투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수압이 높아 물속의 펌프가 계속 터지면서 배수 작업이 지체돼 고심 끝에 현재 수심이 26m이지만 베테랑 요원들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투입된 잠수사들은...
1996년에 취역한 잠수함 구조함정인 청해진함은 500m 정도의 심해에서 잠수함을 구조하는 심해잠수정(DSRV)과 최신형 감압챔버 3대를 보유하고 있다.
해난구조대(SSU)라 불리는 심해잠수사들은 낮은 수온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드라이슈트’를 착용하고 잠수사 이송용 캡슐(PTC)을 타고 해저로 내려가게 된다.
군은 1단 추진체의 연료통으로 보이는 잔해를...
실제 작업은 포화잠수장비 등 특수장비를 탑재한 최신 전문작업선을 침몰선박의 바로 위측 해상에 고정 배치하고 무인잠수정을 이용한 선체관측과 포화잠수사를 투입해 선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소량의 기름이 계속 유출되어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침몰선박의 잔존유 제거사업으로 국토환경을...
▲3월28일 오전 =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 구조작업 위해 사고해역에서 첫 입수.
▲3월28일 22시31분 = 기뢰제거함 옹진함, 사고장소에서 북쪽으로 180m 지점에서 함미 부분 최종 식별.
▲3월29일 20시13분께 = 잠수부들 천안함 함미 틈새에 공기 주입.
▲3월30일 14시 = 천안함 인양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 경남 거제에서 사고해역으로 출발....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이 24일 오전 8시50분부터 천안함 함수 갑판 내부로 진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SSU 잠수사들은 갑판 아래 격실의 배수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바로 지하 격실로 들어가 실종장병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함수는 대형 크레인에 연결된 4개 체인에 의해 1분당 0.5~1m 속도로 물 밖으로 올려지면서 배수작업이...
해군 관계자는 "인양팀이 이날 오전 6시30분 잠수사를 투입해 3번째 체인을 연결하기에 앞서 유도용 와이어를 거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새로 사용되는 체인은 92mm 두께로 강한 파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종전에 사용했던 88mm보다 4mm 더 굵은 체인을 선택했다.
인양팀은 3번째 체인 연결에 성공하는대로 4번째 체인을 대형 크레인에...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잠수사들이 잠수종에 탄 채로 해저에 도착했으나 금양98호 선체까지는 거리가 있었다"며 "선체 쪽으로 접근하던 중 잠수사들의 체류 가능시간이 부족해져 선체와 12m 정도의 거리를 남기고 작업을 중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경과 민간업체는 이날 낮 12시께 사고해역에 잠수사를 재투입할 계획이지만...
▲3월28일 오전 =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 구조작업 위해 사고해역에서 첫 입수.
▲3월28일 22시31분 = 기뢰제거함 옹진함, 사고장소에서 북쪽으로 180m 지점에서 함미 부분 최종 식별.
▲3월29일 20시13분께 = 잠수부들, 천안함 함미 틈새에 공기 주입.
▲3월30일 14시 = 천안함 인양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 경남 거제에서 사고해역으로 출발....
수중 탐색을 맡은 업체는 조류가 약한 '조금'기간인 21일 이전에 모든 준비작업을 마치고 심해잠수사 등 수색인력 20명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집중 수색하기로 했다.
업체는 "본격 수색에 앞서 오는 16일께 선발대를 침몰해역에 보내 선체 위치를 부표로 표시하고 심해잠수장비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양98호 실종선원 9명 가운데 시신이...
해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9시35분께 수중 작업에 민간 잠수사들이 투입돼 직경 90mm 체인을 함수 부분에 처음으로 연결했다"며 "현재 크레인과 연결된 체인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수 부분에 모두 4개의 인양용 체인이 연결되면 대형 크레인이 함수를 물 밖으로 끌어올려 3000t급 바지선에 옮겨 싣는다.
인양에...
민간 인양전문업체는 함미와 함수에 각각 3개와 4개의 체인을 연결해 인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잠수사를 동원해 함미와 함수 부분에 체인 결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수 부분에는 2개의 체인이 연결됐으며 함미에는 스크루 추진체 부분에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그러나 오는 12일부터 다시 물살이...
백령도 현지 해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함미 인양을 위한 수중작업에 투입된 민간잠수사들이 천안함 스크루와 해저 사이에 있는 1m 가량의 공간을 이용해 3인치짜리 유도용 로프 1개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함수 부분에는 모두 4개의 인양용 체인을 연결해 인양할 계획이다.
7일 오후 침몰한 천안함 함미 부근서 고 김태석 상사의 시신이 발견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의무대로 안치됐다.
고 김 상사의 직전 시신이 안치되기 직전 아내 이수정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 김 상사의 시신은 이날 16시께 선체 인양작업을 위해 수중 및 선체 탐색 작업을 하던 민감잠수사에 의해 발견됐다.
업체 관계자는 "이날 13시50분부터 사고해역에 민간 잠수사들을 투입해 함체 밑 터널 굴착 작업을 마무리한 뒤 2㎝ 굵기의 로프를 연결했다"며 "8일 오후 함수를 인양할 3600t급 민간크레인이 사고해역에 도착하는 대로 와이어로 함체와 크레인을 연결해 본격적인 인양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88수중개발이 인양을 맡은 함미는 15시30분부터...
한편, 이날 오후 4시경 함체 인양준비 작업을 벌이던 '88수중' 소속 민간 잠수사들이 함미 절단면 부분에서 김 상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함정 기관조종실에서 발견됐으며 작업복(얼룩무늬 전투복) 차림이었다. 신원은 상의에 부착된 명찰로 확인됐다. 이후 고인의 시신은 해군 다목적헬기 UH-60을 이용해 독도함을 떠나 오후 7시30분 평택 해군 2함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