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포착된 권 원내대표의 문자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다”고 했고,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한 뒤 “강기훈과 함께”라고 적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이 일어 비서관·행정관들이...
1~3차 가처분 사건 심문...李 “순탄하게 진행될 거라 믿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1~3차 가처분 사건 심문에 직접 출석했다. 그는 “당헌 개정안이 결국 소급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고, 처분적 당헌개정이라 법원에서 큰 고민 없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도 등장했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이 표출될 때면 어김없이 ‘정계 개편’이라는 단어로 포장된 ‘딴 살림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윤석열표 신당은 아직 새 간판을 내걸지 않았을 뿐 사실상 물밑 작업은 마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당의 밑그림은 국민의힘 내분 사태에 시선이 쏠린 틈에 조용히 진용을 갖춰온 대통령 직속...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주 위원장의 비댕위원장 직무는 정지됐다. 이후 국민의힘은 비대위 설치와 관련한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 비대위를 꾸렸고, 이에 이 전 대표는 추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국바세는 지난 1차 가처분 신청 당시 책임당원...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심문기일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추석 내내 고민해서 아마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하겠지요. 뭘 생각해도 그 이하"라는 글도 올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준석 제명을 위해 심문기일 연기를 요청한다는 말은 소설 수준"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당내 과반을 차지하는 초선들은 이준석 체제 종식과 새 비대위 출범 등 '친윤' 성향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혁 위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고 최재형 의원이 이끄는 혁신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다만 혁신위에 몸담으면서도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다른 길을 걷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행 위원은 박근혜 정부...
김종혁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변인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포항 수해현장 봉사 사진을 두고 “(이 대표는) 정치적 천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1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통해 “포항 내려가서 도와드린 건 굉장히 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위치 선정을 잘했다. 누군가 나를 찍으면 쳐다보게 되는데 고개를...
30%대 갇힌 尹…주요원인 본인ㆍ이준석ㆍ이핵관다만 최근 김건희 검색량, 尹ㆍ李 넘어 추석 밥상 화제로野 김건희 특검 찬성여론 60% 넘어 리스크 갈수록 커져尹, 의식한듯 연휴 홀로 행보…하지만 런던ㆍ뉴욕은 동행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20%대까지 내려앉았던 지지율이 최근 소폭 오르긴 했지만 30% 안팎에 갇혀있다. 인사 문제, 이준석...
與윤리위원 “지난번 회의에서 28일 회의가 마지막이라고 얘기했다”윤리위, 이준석 전 대표 첫 징계까지 총 79일 걸려윤리위 28일 회의부터 임기 마지막날까지 보름 시간 남아이준석 전 대표 징계 개시 안 하거나 개시만 해놓고 도망가거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촉구한다는 의원총회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외부 일정이 많아지면서, 특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규정한 문자메시지가 알려져 일주일 내내 도어스테핑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은혜 홍보수석이 합류한 후에는 김 수석 브리핑과 흡사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 수석은 지난달 28일 대통령실 개편에 대해 “국민에 헌신하고 봉사할 역량을 갖춘 사람들로 유지돼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1일 태풍 ‘힌남로’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와 대송면 제내리에서 수해 복구 봉사를 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제내리 수해 현장을 살피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전 대표를 만났다, 힘을 보태줘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김 의원이...
여권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기간 대구ㆍ경북(TK)에 머물며 정치적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월 법원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 잘못됐다는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은 후 경북 칠곡에 머물며 책을 쓰고 있다. "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 잡고 살아왔던 지역"이라며 증조할아버지...
동시에 그는 이준석 대표와의 '화해'를 주장해 시선을 끌었다.
윤핵관들의 이런 움직임에 맞서 비윤계도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허은아 의원이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를 확대·개편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모임에는 비대위 전환을 강하게 비판해온 김웅 의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준석 전 대표와 소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발단은 윤 대통령의 문자였다.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고 여의도를 떠났을 때 윤 대통령이 권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총질이나 일삼는 당 대표"라는 내용의 문자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대상을 특정하진...
전국위 의결 효력정지·정진적 비대위원장 직무정치 가처분 신청서 제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은 8일 전국위원회 의결 효력정지 및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네 번째 가처분 신청이다.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난 5일 주호영 및 기존 비대위원들의 전원사퇴는 헌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