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봐라.”(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16일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프랑스 공항에서 마약운반범으로 오인돼 대서양 섬의 교도소에 2년간 수감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다룬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언급하며)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학생들에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면 미국땅으로 오해한다.”(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 16일 외교통일위원회...
자주성과 주체성이 결여돼 있고 촌스러운 것 같다.”(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14일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양국의 국기가 나란히 붙은 주미대사관 배지에 대해)
△“질문하는데 제 시간을 잡아먹으려고 하냐. 얼굴은 뻘개지셔 갖고.”(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 14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에 대해 “올곧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민주화 동지’로서 원 의원과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로 다른 당적을 가진 이들은 최근 정치권의 ‘혁신’을 놓고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에서 뜻을 함께하고 있다. 원 의원은 당내에서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맡아 개헌 논의의...
한편 이날 방청석에는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인 이재오 의원은 박 전 수석과 대학 동문으로, 중앙대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에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날 재판을 한시간여 방청한 이 의원은 법정을 나서면서 재판부를 향해 깍듯하게 인사한 뒤 떠났다.
박 전 수석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대 총장으로...
반면 당시 이재오, 안상수, 김무성, 남경필 의원 등은 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 요구가 여느 때보다 거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대대적인 ‘공천개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여야를 모두 합쳐 3선 이상 중진 의원은 80명에 달하고 이 중 4선 이상만도 30명이나 된다.
새누리당에선 중진 의원 가운데 서울 강남 3구와 영남권 중진...
측근인 이재오 의원이 ‘경선 룰’의 수정을 요구하자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기대가 대구·경북은 물론 한나라당 내부 전체에서 보다 높아질 것이다.”
- 2011년 5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인 황우여 의원이 당선된 데 대해
“새누리당이란 이름에 전혀 가치와 정체성이 담겨 있지 않다. 한나라당이란 이름보다 못한 것으로 당명을 바꾼 비대위의 결정을...
이재오·정두언·김용태 의원도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7일 오전에 긴급 최고위에서 결정된 ‘새누리당의 미래와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한 원내대표 사퇴 권고 결의안’ 채택을 위한 의총의 명칭과 관련해 비박 의원들은 회동을 통해 사퇴를 결론짓고 있다는 의견을 김 대표에게 전달했고 안건명을 변경하게 됐다.
특히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의 사퇴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청와대에 공조를 맞춰가는 김 대표와 비박계를 등에 업은 유 원내대표의 당당한 행보가 엇갈리면서 한때 ‘순망치한’(脣亡齒寒)으로 불렸던 둘의 관계도 흔들리고 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 “퇴진이 명예로운 게 어디 있나. 자리를 내놓은 퇴진에 명예로운 게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의 ‘유승민 명예퇴진론’에 대한 정면 비판이다.
친이계 좌장이었던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이후 취재진들과 만나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는 불가하다”면서...
전날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비박(비박근혜)계이자 옛 친이(친이명박)계 '맏형'인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청와대를 겨냥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청와대는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의원이 청와대를 상대로 직격탄을 날린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반응하지 않겠다. 코멘트는 안 한다"며 말을...
이재오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하는 일들을 보면 생각이 있는 정부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며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메르스는 뒷전에 두고 당청 간에 내분이나 일으키고 정부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를 잘 몰라서 거기까지 이르렀다면 더 논의해서 바로잡는 게 합당하다”며 전날에 이어...
이재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당정청 협의를 못하겠다고 할 때냐”면서 “싸우다가도 중대 사태가 터지면 즉각 중단하고, 못 참을 일이 있으면 지도부를 불러서 서운하다고 하고 소통을 잘하자고 하는 게 맞다”고 일침을 놨다.
정병국 의원도 청와대의 당정 협의 중단 시사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중진...
이날 이재오 의원은 “최근 청와대가 하는 일들을 보면 정부가 생각이 있는 정부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며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메르스는 뒷전에 놔놓고 당청간에 내분이나 일으키고 정부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정병국 의원 역시 “국회법 개정안이 문제가 있었다면, 국회의원 모두의 책임이지 유승민 원내대표 혼자의 책임인가”라고...
새누리당에서는 이재오 의원이 앞장서 비판을 가했다. 이 의원은 외교전략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외교·안보 위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장관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다만, 일본 정부가 쉽게 양보하는 정책을 취하지는 않기 때문에 미국, 독일, EU 등과 (협력) 하는 게 사안의 성격상 맞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반도 외교...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정치적으로 국정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한다면 총리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해외 순방과 관련...
친이계 좌장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8일 참석한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원외교 수사는 당연히 문제가 있으면 해야 한다. 하지만 내부가 부패한 상황에서 외부를 수사하니 그게 문제”라며 “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패청산을 그렇게 했는데도 (척결이) 안 되고 계속 이어져 오느냐, 권력 내부의 문제들은 청산하지 않고 안으로부터의 부패는 눈을...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을 대통령 정무특보로 기용한 것을 두고 “정부에 당을 또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내각의 3분의1을 당의 현직 국회의원으로 채웠다”면서 “수준으로 본다면 다른 나라의 내각제와 거의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