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동하(35·가드너침대), 지난해 KPGA 명출상(신인왕) 수상자 김태우(24), 2014년 KPGA 명출상 박일환(25·JDX멀티스포츠),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준우승자 박준섭(25·캘러웨이)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JTBC골프는 14일 오전 11시부터 4일간 생중계 한다.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은 1971년 한장상 이후 46년 만에 같은 해에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을 석권하는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이동하(35)는 이날 샷이 말썽을 부려 5타를 잃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양용은(45)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강경남의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 턱밑 모래에 박힌 것. 스탠스 불균형으로 샷을 한 뒤 페어웨이로 넘어져 마치 엉금엉금 기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강경남은 이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날 강경남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4위에 올랐다.
이날 9언더파 63타를 친 양용은(45)과 이동하가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동하(35)와 공동 선두다.
양용은은 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 한국오픈 우승 이후 국내 대회 우승이 없다. 해외 대회에서도 2010년 유럽투어 볼보차이나 우승이후 7년 동안 우승이 없다. .
양용은은 8번홀부터 12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양용은은 2003년 이후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14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