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이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일 정오 캘리그라피 작가가 덕담을 써주는 '복 찾고, 덕 받고' 행사를 열고, 만인의총은 4일 오전 11시부터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 중구 한국의...
앞서 민주당은 전날 정책 의총에서 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으로 유지하는 선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안을 내놨다. 개혁안에는 소선거구제를 기반으로 지역구 의원(200명),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통해 비례대표 의원(100명)을 선출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현실성이 없다"며 반대 뜻을...
자유한국당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체제 형태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체제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취합했다”며 “의원총회는 보고를 받는 곳으로 결정 권한이 없어서 (논의 결과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장을 시켜 사표를 내도록 종용한 의혹이 있다며, 피 처장과 이 국장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고발장은 수일 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 박형철 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관련 고발을 한 바 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김 전 부총리는 신 전 사무관의 발언에 대해 명백하게 답해야 한다"며 "진실의 머리를 감추고 변명의 꼬리만 내미는 격은 안된다"고 비판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추경호 의원은 "적자국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국가부채를 늘리려고 조작을 시도했다"며 "적자국채...
방법과 수단을 다 동원해서라도 '배신의 정치'에 대해 응분의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일 오전 10시 민주당과 한국당을 규탄하는 3당 공동 집회를 국회에서 열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이날 중 의원총회를 통해 수렴하겠다"며 "본회의 참석 여부도 의총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과 논의를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공은 국회로 넘어왔다. 한국당,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이 탄핵 소추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내에선 법관 탄핵 소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박지원·천정배 의원은 이날 한...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요구하니 우리 당 내에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회동장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견수렴 절차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내일 의총을 다시 열든지 (혹은) 다른 형태로 의견수렴을 할 것"이라며 "(의견을 수렴한 후) 야당의 제안을 수용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국정조사를 피해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정권,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일부 서울 중진 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저지하려는 저의는 머지않아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의총을 마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권력형 채용비리 국정조사 실시하라’, ‘가짜 일자리 예산 반대...
장병완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국회 청문 과정에서 적격하다고 판단하지 못해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이 정부 들어서 벌써 8명째 강행하는 부분은 문제"라며 "두 보수 야당이 국회를 공전시키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버티기로...
기념 행사가 아닌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특위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법안 처리와 관련,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여러 법안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며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법안 처리에 전념해주길 바란다. 예산안 처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당은 의총 직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가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사실상 허가한 데에 강하게 항의하며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엇이 그렇게 겁나서 이례적인 일(압수수색)을 벌이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공직자들이 쓴 신용카드를 의원이 못 볼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했다. 또 정부의 비공개...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이 21일 심 의원실을 압수 수색을 한 데 대해 한국당이 야당 탄압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긴급 의총까지 연다고 하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는 심 의원실이 30개 기관, 47만개 행정 자료를 무단 열람하고 빼돌리는 불법...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추인했지만 2시간 30여 분간 진행된 의총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박영선·우원식·박용진·제윤경 의원 등은 “재벌 논리에 끌려가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시민단체도 “대통령 공약 파기, 재벌의 은행 소유 허용”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강 원내대변인은 "대기업의 진입 배제는 당연하고, 재벌의 사금고화 우려에 대해서는 기존 은행법보다 더 강하게 막았다"며 “의총 초기에는 재적 과반이 넘었는데 결론을 논할 때는 당론을 정할 과반이 안 돼서 원내대표가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두 차례 의총을 열어 특례법 방향을 논의했지만 ‘은산분리 원칙에서...
지난 20일 열린 정책 의총에서도 민주당은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보유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와 나아가 법 개정 자체에 대한 비판까지 제기되며 결론 도출을 잠정 보류한 바 있다.
다만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 3개 교섭단체가 당초 합의한 대로 8월 임시국회 회기 내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들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런 작업을 의원들께서 해주셨으면 하고 저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의총에서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등 외부인사를 포함한 총 9명의 비대위원 인선안을 보고하고 참석 의원들의 추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이날 의총에서 17일 예정된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비대위 구성 문제를 마무리 짓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안건이 의결되면 한국당은 ‘김병준 체제’에 들어간다.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이후 다섯 차례의 회의를 갖고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이국종 아주대병원...
민주당 비공개 의총에서 강연한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거시경제 상황을 보면 실업률이 높고 인플레이션이 낮아 총수요 확대 정책을 써야 할 때”라며 “사회복지 투자를 과감하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상겸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은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한다. 김상겸 교수는 최근 국가미래연구원 기고에서...
앞서 김 대행은 의총 모두발언에서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가급적 7월 초에 마무리하고, 민생경제·규제완화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며 "집권당이 법제사법위까지 눈독을 들이는 것은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입법 권력마저 독식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7월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면 여야 간 원만한 합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