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1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한은이 빅브라더라고 한 건 오해다.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금융사고가 있을 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무게중심은 한은쪽에 실리는 분위기다. 최근 개최된 ‘경제학 공동 학술대회’에서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자지급거래 관련...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제적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의심거래보고와 고액현금거래보고의 품질을 개선해 심사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 또 조직과 인력을 강화해 자금 세탁을 강도 높게 대응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방안 및 2021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빅브라더법‘이라는 한국은행의 지적에 잘못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은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책은행장들과의 비공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행이 빅브라더라고 한 건 오해”라며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금융 사고가 있을 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장의 이러한 답변은 16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과 큰 틀에선 일맥상통한다. 은 위원장은 “기본적인 것은 회사에서, 이사회와 회추위에서 절차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그에 따른 것에 금융당국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건 적절치 않고, 그분들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윤 원장 역시 회사에 4연임에 관한 판단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위기대응과정에서 누적된 유동성 문제, 부동산시장, 가계부채, 물가안정, 금융 변동성 확대 등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힘을 모았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국내 코로나 상황이 3차...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대출과 관련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DSR (규제 범위를) 좀 더 넓히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역시 ”가계부채가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를 더 위축시킬까 걱정된다“며 ”장기적으로 DSR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 게...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16일 김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인 것은 회사에서, 이사회와 회추위에서 절차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그에 따른 것에 금융당국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건 적절치 않고, 그분들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향후 위기극복, 경제반등을 위한 대응방향과 경기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거시경제·통화·금융 기관장들이 모두 모인 것은 지난해 2월 14일 이후 1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해 신종...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고용도 있고 하니 괜찮다면 살리는 것이 괜찮다”고 17일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쌍용차는 퇴출해야 하는 기업이냐, 정상화를 위해 추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는 기업이냐’라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은 위원장은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산업적 판단에서 봐야...
17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어선 가계대출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DSR 관련 개편을 어떻게 준비중인가’라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어제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가계부채가 증가하면 안된다고 이야기 했다”며...
금융위원회가 현대자동차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 문제가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은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대차 임원 미공개 정보 이용과 관련한 질의에 "금융위 간부들과 상의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은 위원장은...
17일 한은에 따르면 내일(18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홍 부총리와 이 총재를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국내외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조치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와 정규일 한은 부총재보, 김동성 금감원 부원장보 등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5월 3일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이전까지 제도 개선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증권사와 거래소의 이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불법 공매도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불법 공매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개인의 공매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오는 5월 3일부터 공매도 부분 재개를 하는 데 대해 ‘정책적 판단’임을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애초 내달까지였던 공매도 금지 조치를 5월까지 연장한 건 정치적 결정 같다고 의심하자 “공매도 부분 재개는 순수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잘못에 대해 엄하게 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엄하다는 것이 법의 테두리 내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 제재심의원회는 25일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대한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라임펀드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직무 정지(상당),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문책 경고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등 한시적 금융조치는 금융계, 산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코로나 방역상황, 실물경제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증가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김정태 회장의 4연임에 도전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회추위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번 KB금융 (윤종규) 회장 때도 그렇고 기본적인 것은 회사에서, 이사회와 회추위에서 절차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에 따른 것에 금융당국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건 적절치 않고, 그분들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이사회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4연임을 눈앞에 둔 김 회장의 행보에 당국이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은 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KB금융ㆍ신한금융ㆍ하나금융ㆍ우리금융ㆍ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만남 후 기자들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열고 코로나 대출 연장과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19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생명 등 삼성 금융 계열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건강상 문제로 최다출자자 1인에 대해 심사를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고 이 회장이 이미 장기 와병 중이었고, 금감원은 이 때문에 이 회장에 대한 심사를 중단했다. 2017년 첫 심사에서도 이 회장의 심사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금융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