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박인비 선수와 공식연습라운드를 같이 하면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언니들은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나도 이런 마음으로 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중에 해야 할 것을 생각하고, 집중한다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
경기 전에 예상을 하고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나가는 성격이다. 내일 어떤 마음으로 해야겠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후반들어 2번홀과 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특히 박성현은 9번홀(피5)에서 2온을 시켜 이글을 노렸으나 볼이 오른쪽으로 살짝 흘러 버디를 잡아냈다.
박성현과 동반 플레이를 한 유소연(27·메디힐)은 4오버파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고, 동반 플레이한 렉시 톰슨(미국)은 1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런뒤 15일 다시 열린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7개홀에서 무려 6타를 줄였다. 10번홀부터 출발한 박성현은 13번홀 이글과 버디만 4개 더 추가하며 보기없이 전반 9홀을 돌았다.
박성현과 동반 플레이를 한 유소연(27·메디힐)은 전날 버디만 2개했으나 이날은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로 전반을 마쳤다.
박인비, 유소연 같은 선배 선수들을 보면 장타자는 아닌데 세계적인 선수다. 그럴 땐 박성현 언니 생각을 많이 했다. 워낙 장타자인데다가 우승할 때도 OB가 나곤 했다. (박성현 처럼) 내 스타일로 밀고 나가면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쯤 자신있는 골프를 할 것 같은가.
프로 데뷔 후 시합을 뛰면 더 편해질 것 같다. 나는 매주 시합을 하지 않아서...
10번홀부터 출발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5개홀을 돌아 버디만 2개 골라내 2언더파로 제시카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과 함께 플레이한 상금랭킹 1위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은 6오버파로 부진했다.
김인경(29·한화)은 4개홀을 돌아 이븐파, 1개홀을 돈 신지은(25·한화)도 이븐파다. 김인경과 함께 라운드를...
최혜진-카를로타 시간다-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오후 8시53분 이미향-베스 알렌-카롤리네 마손
△10번홀
오후 2시56분 이민지-제시카 코다-로라 데이비스
오후 3시18분 박성현-유소연-렉시 톰슨
오후 3시29분 김인경-브룩 헨더슨-리디아 고
오후 4시24분 신지은-제인 박-아타야 티티쿨(a)
오후 7시47분 앨리슨 리-최운정-사라 제인 스미스
※a=아마추어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4개 메이저 대회 중 3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ANA 인스퍼레이션), 박성현(US 여자 오픈), 김인경(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필두로 이 대회에 출전 하는 한국 선수들은 시즌 최다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는 이 대회 우승 전까지 각각 3번의 준우승과 3번의 3위를 기록한...
12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소연(27·메디힐)에 이어 2위를 했던 박성현이 지난주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22·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2006년 창설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같은 나라 선수들이 1, 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주가 처음이었다.
전인지(23)가 5위, 김인경(29·한화)이 7위에...
KEB·하나금융그룹과 결별하면서 메디힐과 계약을 한 유소연(27)은 연간 5억원의 계약금외에 2012년부터 5승을 올리며 835만 달러(약 94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해 프로골퍼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프로골퍼들의 몸값은 더욱 고공행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무서운 10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연패를 위한 반격을 시작했다.
헨더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Presented by JTBC(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이틀째 경기에서 5타를 줄여 ‘8등신 미녀’ 전인지(23), 이날 8타를 줄인...
헨더슨은 올 시즌 LPGA투어 23개 대회 중 21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내주에 있을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여자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 등 랭킹 10위까지 3명만 출전했다.
김인경(29·한화)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하고 있고, 박성현은 에비앙에 대비해 불참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이 컷오프 됐다.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Presented by JTBC(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컷오프 기준에 1타 모자라는 순위에 머물러...
‘8등신 미녀’ 전인지(23)와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의 희비는 퍼팅에서 갈렸다.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골프격언이 그대로 들어맞는 첫날 경기였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Presented by JTBC...
이번 대회는 내주에 있을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여자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 등 랭킹 10위까지 3명만 출전했다.
김인경(29·한화)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하고 있고, 박성현은 에비앙에 대비해 불참했다.
박성현은 16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올려 187만8615달러(약 21억)을 획득해 유소연(27·메디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130점으로 1위 유소연을 30점 차로 뒤를 쫓고 있다.
박성현은 평균 타수에서는 69.086타로 1위 렉시 톰슨(미국·68.983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에 오른 박성현은 이번주 LPGA투어를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