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영결식 및 발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배우 설경구, 문소리, 유지태, 연상호 감독 등 수많은 영화인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자택으로 이송됐으나 사흘 만인 지난 7일, 향년 55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강릉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 임권택 감독, 배우 설경구, 문소리, 연상호 감독의 추도사가 차례로 이어지는 동안 곳곳에서 훌쩍이는 울음소리가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김동호 이사장 “월드스타라는 왕관 쓰고 명예, 자존심 지키려 끝까지 버텨”임권택 감독 “수연아, 뭐가 그리 바빠서 빨리 갔니… 편히 쉬어라”
배우 유지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추도사는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연상호 감독이 맡는다.
영결식 후 발인이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추모공원이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정지 원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유족은 강수연의 수술을 고심했지만, 수술을 받아도 차도가...
영화는 ‘부산행’,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SF물로, 미래 사회인 22세기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서 생존이 힘들어진 인류가 최후의 피난처에서 처절한 내전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작품에서 강수연은 뇌 복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연기한다.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 등을 책임지는 인물이다.
지난 1월 넉 달에...
봉준호 감독, 윤제균 감독, 김태용 감독, 임순례 감독, 연상호 감독, 민규동 감독 등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강수연은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았지만 7일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위원장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연상호 감독이 집필한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의 눈을 마주한 사람들이 각자의 지옥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그린 초자연 스릴러다. 곽동연은 재난 상황에 고립된 사람들의 불안을 조장하며 절대적 악당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용주라는 인물이 저에게 필요한 역할이었어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결이였죠, 절대악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해석했어요....
1989년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에 캐스팅돼 연초 촬영을 마쳤다. 유작이 된 ‘정이’는 후반 작업 중으로 올해 공개 예정이다.
2021년에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참여해 약 10년 만에 배우로 연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복귀작이 유작이 돼버렸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년간 고인과 함께 일했던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금의 월드 스타는 한류라는 시대의 흐름을 어느 정도 타면서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강수연이 국제무대에서...
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정이’는 ‘부산행’,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처음 도전한 SF물로 올해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인 영화다. 지난해 11월 크랭크인해 올해 1월 촬영이 모두 끝났고,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영화는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더는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연합군 측...
올해 초 촬영을 마칠 때까지도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정이’의 연상호 감독은 고인을 추억했다.
넷플릭스 측은 “항상 현장에서 멋진 연기, 좋은 에너지 보여주신 故 강수연 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배우 강수연 님의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다”라고 애도했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김동호 전...
올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 신작 ‘정이’로 약 9년 만에 영화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정이는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편 극영화 주연은 ‘달빛 길어올리기(2010)'가 마지막이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으나 이후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탭님들 감사하다”라며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 영화, 콘텐츠, 예능을 서비스하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넷플릭스 코리아 한국 직원에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 역시 “강수연 선배님 쾌차해 같이 하시길 기원한다”라고 기원했다. 현재 뇌출혈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강수연은 최근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에 출연한 바 있다.
강수연은 올해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의 주연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약 15년 만에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작품이다.
다음은 강수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강수연 배우의 일을 도와드리고 있는 Aplanet Entertainment입니다.모두 함께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수술...
이후 뇌내출혈 진단을 받고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은 1969년 아역 배우로 데뷔, 이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받으며 영화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연상호 감독의 ‘정이’로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들은 현재 수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씨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연출 연상호)는 최근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개봉한 ‘주리’ 이후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현재 강수연은 긴급 수술을 준비 중이며 여동생과 매니저 등이 그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수연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네 살 무렵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3년 영화 ‘주리’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주연으로 출연해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특별전으로 영화제를 찾은 이창동 감독을 시작으로 연상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등 국내외 스타급 감독이 참석한다. 이순재, 나문희, 유다인, 이주영, 공민정, 공승연, 김환희, 저스틴 민 등 배우가 함께하는 GV도 예정돼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7일까지 전주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연상호 감독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1986),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큐어’(1997),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실종’(2021)을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연상호 감독,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참석
28일에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외 영화인을 2000명 이상 초청하면서 영화제의 축제성을 완전히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비롯한 해외 게스트도 60여 명 내한한다. 연상호 감독은 올해의 프로그래머 자격으로 직접 다섯 편의 상영작을 선정한다.
31일 용산 CGV에서 열린 제23회...
‘돼지의 왕’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의문의 연쇄사건으로 폭력의 기억을 다시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의 세계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학교폭력’의 화두를 살리면서, 폭력 트라우마와 함께 자라난 어른들의 서사에 더욱 방점을 둔다.
연 감독과 탁 작가는 29일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