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다른 대형 조선사와는 달리 구조조정 작업이 순항 중인 것은 필리핀 수빅조선소로 주력 생산기지를 이전해 ‘고임금’ 노조 리스크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현지 인력 고용으로 타사에 비해 노조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한진중공업은 자구계획 이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2006년 필리핀 수빅조선소 건설을 시작했다. 꾸준히...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야드는 연간 중대형선 약 15척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1분기 말 수주잔량은 상선 14척(인도 기준) 수준이다. 진행기준으로 산정하면 0.7년치에도 못 미치는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외자유치를 시도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성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엄 연구원은 “올해 예상매출액은 1조6969억 원으로...
한진중공업은 1970년대부터 방위 산업을 영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함 등 특수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는 부산 영도조선소를 특수선 전문 조선소로 특화해 사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원가절감을 위해 컨테이너선 등 상선의 경우 필리핀의 수빅조선소에서 주로 제조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국내에서 늘어나는 고임금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인건비가 저렴한 필리핀에 수빅조선소를 건설했다.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세우기 위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약 7000억 원을 투자한 것. 이는 선가가 낮은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인건비 등 고정비를 줄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수빅조선소는 업황과 함께 수익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한진중공업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필리핀 자회사인 컨테이너선 등을 만들고 있는 수빅조선소에 단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벌크, 탱크선 부문에서 선가가 낮은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인건비가 저렴한 필리핀에 수빅조선소를 건설했다. 그러나 조선 업황 악화에 따라 이곳의 경영 상황도 나빠졌다. 한진중공업은 최근 조선 업황 개선 전망을...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빅조선소 파업 가능성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현실적으로 파업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6년 1월부터 경영정상화를 진행 중인 한진중공업에게 수빅의 파업 우려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러나, 필리핀 노동법과 사측의...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노사갈등 이슈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언론 보도와 달리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파업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언론에서는 필리핀 마닐라타임즈 등을 인용해 수빅조선소의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양 연구원은 또 “업황 회복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수빅조선소는 6척, 4억 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인 10억 달러는 향후 VLCC, 탱커, 컨테이너선 등을 추가 수주하면서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며 “건설 수주는 연간 5600억 원으로 1조4000억 원이 목표다. 하반기 수주 프로젝트가 몰려있기 때문에 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
◇한진重 수빅조선소, 유증 통해 2464억 원 자금조달
◇흥국화재, 문병천→권중원 대표로 변경
◇현대백화점, 정지선ㆍ이동호ㆍ박동운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SK, 최태원·장동현 2인 대표 체제로 변경
◇삼성SDI, 조남성→전영현 대표 선임
◇삼양식품, 전인장ㆍ이청룡 대표 체제로 변경
◇코오롱머티리얼, 최석순 대표이사 선임
◇휴비스, 유배근→신유동...
한편, 산업부는 필리핀과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 수빅 태양광발전소(2000만 달러) 개발 사업을 사실상 수주하고, 상반기 중 착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수알 석탄화력발전소(18억 달러) 개발 사업을 필리핀이 국가 중요사업으로 지정해 관련 허가절차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싱가포르와의 통상장관 회담을 통해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양 연구원에 따르면 적자의 원인은 △영도조선소를 방산 조선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충당금 450억원 △수빅조선소 수주 감소로 인한 충당금 500억원 △다대포공장 매각으로 인한 차손 200억원 △수빅조선소 유형자산 평가손실 1500억원 등이다.
다만 양 연구원은 “실망스러운 실적이지만 턴어라운드 전에 발생하는 마지막 진통”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10월 두산중공업은 1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복합화력’과 9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수빅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바 있다.
인도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발주하는 공공 프로젝트에 대해 현지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지 않은 기업들의 입찰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두산중공업은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했다. 2011년에 현지...
중국 해군은 지난 15일 필리핀 수빅 만에서 북서쪽으로 50해리 떨어진 남중국해 공해상에서 미 해군의 수중드론 1대를 압수했다가 이틀 만에 해당 수중드론을 반환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중국을 비난했다. 남중국해와 관련해 이날 왕 부장은 “중국의 주권을 방어하는 것은 우리가 외교적 노력을 해야하는 신성한 임무”라고 언급했다.
10월 필리핀 수빅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에서도 10년 만에 발전 시장에 재진출, 동남아시아에서 안정적인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는 최근 동남아, 중동, 인도 등 해외 발전소 건설공사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 해군은 지난 15일 필리핀 수빅 만에서 북서쪽으로 50해리 떨어진 남중국해 공해상에서 미 해군의 수중드론 1대를 압수했다. 미국 측은 즉각 반환을 요구했고 중국은 사건 발생 이틀만인 17일 해당 수중드론을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정부는 이 드론이 과학 연구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자국 잠수함 전력에 대해 정찰활동을 한 것이라고...
앞서 지난 15일 오후 필리핀 수빅 만에서 북서쪽으로 5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미군 해군함정 보우디치(Bowditch)함이 드론 회수 작업을 하던 중 이를 따라오던 중국 해군 함정에서 내린 소형 보트가 수중드론 2대 중 1대를 나포했다. 미국 정부는 나포된 드론이 과학 연구용이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물론 미국의 민간 전문가들도 이 드론이 남중국해의 중국 잠수함을...
미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전날 미국 함선이 필리핀 수빅 만 북서쪽 50마일부근 해상에서 회수하던 수중 드론 2대 중 1대를 중국 해군 소형군함이 다가와 압류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중국 군함에 드론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무선 메시지를 보냈으나, 중국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해군 글라이더’로 불리는...
펜타곤에 따르면 미 해상수송사령부가 필리핀 수빅만 북서쪽 50마일 부근 해상에서 과학정보 수집용 드론 회수 작업을 하는 동안 중국 소형군함이 다가와 드론 1대를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옵션 만기일이 겹친데다 전날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 강세 현상으로 기업 이익 악화 우려가 높아진 것도 주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리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