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이 ‘오토 파일럿’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호 건조를 맡은 삼성중공업의 이재곤 파트장은 “위험한 지역에 진입한 경우 선장이 직접 조타수에게 지시하지만, 기본적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배가 스스로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배 곳곳에 설치된 30여개의 CCTV는 안전에 있어...
부산 서구 영진607호에서는 격리중인 선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선장과 선원 7명, 접촉자 2명, 선박경비원 1명이다.
부산의 부경보건고등학교(성인반) 관련 확진자도 8명이 더 나왔다. 해당 교육은 평생교육 과정으로 성인들이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두 60대 이상 여성으로 서울을 다녀온 사하구 50대 여성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확진자 중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다. 방대본은 감염원과 감염경로, 확진자 간 접촉 여부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7명이다.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6명), 카자흐스탄(1명), 필리핀(1명), 일본(1명), 인도(1명) 등 중국 외 아시아로부터 10명이...
선원 면허나 승무자격인정의 유효기간이 만료됐는데도 계속 승무시킨 경우와 외국선박에 승무하는 선원에 대한 검사‧심사를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된다.
결원이 생겼을 때 통보하지 않은 경우와 승선하는 해기사의 면허증이나 승무 자격증을 선박에 갖추지 않으면 과태료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이어 “방역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해 해외유입 환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선원,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증가하는 해외유입 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시생활시설이 필요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 전파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안전한 시설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와 러시아 선원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례적으로 113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로는 감소해 일별로 58명→25명→28명→48명→18명→36명→31명을 나타내며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8명보다 3배 가까이 많다.
해외유입...
권 부본부장은 “오늘부터는 러시아발 입항 선박뿐 아니라 방역강화 대상국 6개국발 입항 선박에 대해서도 전수 승선검역을 실시하는 한편, 20일부터 러시아 선박에 적용했던 항만 근로자 등과 접촉 강도가 높은 선박의 선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이들 방역강화 대상국가 선박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대본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 13명, 미국 8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프랑스와 인도, 이라크, 필리핀이 각각 1명이다.
추정 유입국가가 러시아인 13명 중 12명은 지난 24일 확진자 32명이 확인된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 PETR1호에서 추가 확진된 선원이다. 현재까지 PETR1호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서아프리카 베냉 해역에서 납치된 선원 5명을 무사히 석방시켰고, 며칠 전에는 군용기를 이라크에 급파해 노동자 293명을 모셔왔다"며 "정부는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에 있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귀국한 노동자 중 76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근로자와 러시아 선박 선원·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었다. 다만 필리핀 등 중국 외 아시아 국가로부터 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러시아 선박과 관련해선 지역사회 전파가 이뤄져 해외유입을 진정세로 판단하긴 이른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전반적으로 이라크에서 입국한 건설근로자, 러시아 선박 선원 및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신규 확진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주말에는 통상 신고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확진자 추이는 주중 다시 증가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한편, 완치자는 15명 늘어 누적 1만290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부산항 2차 감염 발생, 러 선원발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러시아 선박에 작업 차 승선했던 부산항 선박수리업체 직원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차 지역 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2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선박수리업체 직원인 158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로써 선원...
러시아 감염자 34명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 선원 가운데 32명 집단감염 영향이다. 해외유입 사례 86명 가운데 8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5명은 경기(3명), 울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국내 감염자도 계속 발생 중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27명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각...
외교부는 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한국인 선원 5명이 25일 석방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선원 5명은 지난 달 24일 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불상의 납치단체에 의해 됐다. 이들은 피랍 32일째인 24일(현지시간) 오후 9시 50분께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 석방됐다.
함께 피랍됐다 석방된 가나 국적 동료 선원 1명은 한국대사관이...
러시아 선원들의 대규모 확진과 이라크 근로자들의 귀국 등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전체 숫자로 볼 경우 (신규 확진자)는 아마도 100건이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내일 갑작스럽게 늘어날 코로나19 확진자 규모에 놀라는 일이...
부산항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부산 국립검역소에 따르면 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들어온 러시아 어선 P호(7733톤·승선원 94명) 선원을 전수 진단 검사한 결과 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2명의 선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23일 해당 선박에 승선해 수리 업무를 봤다가 확진...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러시아 선박 여러 척에서 선원 1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크다.
지난달 부산항에 입항해 최근 영도 수리조선소로 옮긴 러시아 선박 레귤호(REGUL·825t)에서 선원 17명, 감천항 3부두 러시아 냉동운반선 K호(2461톤)에서 1명, 감천항 2부두 러시아 원양어선 M호(2083톤)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발생 21명의...
여기에 더해 20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리고, 24일부터 항공기로 입국하는 외국인 교대선원에 대한 입국절차 및 방역조치 역시 강화하기로 했다. 교대선원의 무사증 입국은 잠정 중지하며, 항공권 발권 및 입국 시 PCR 음성 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한다.
국내발생은 대부분 기존 감염경로에서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