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때 천지 사이에 무릇 봄, 여름의 비와 이슬로 자라난 것들이 화사하고 윤택하며 가지와 나무가 아름답고 무성하다가 된서리가 밤에 내린 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전쟁에서 패한 군사와 같다.”[季秋之月 天地始肅 寒氣欲至 方是時 天地之間 凡植物出於春夏雨露之餘 華澤充溢 支節美茂 及繁霜夜零 旦起而視之 如戰敗之軍]
숙살은 냉혹하게 죽인다는 뜻인데...
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동해안에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아침에 중부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경북내륙에도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당국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을 전했다.
서울 아침 기온은 3도, 낮 기온은 11도가 되겠다.
이날 아침 중부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경북내륙에도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동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리 익어 잘 익은 홍시/병든 내 입술을 촉촉하게 적시네/비단처럼 붉게 빛나는 껍질 속에/붉은 옥 진액이 기름지게 흐르누나.”[飽霜方爛熟 濡及病中脣 膚砑紅綃色 膏流赤玉津]
감을 곶감으로 만들면 더 맛이 좋고 오래 즐길 수도 있다. 그것을 시저(枾諸) 또는 연홍수시(軟紅水枾)라고 한다. 연홍수시는 햇볕에 말려 얼마 동안 저장해 두면 껍질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
또한 중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남부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써야겠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8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7도, 울릉도·독도 9도, 서산 7도, 수원 5도, 청주 7도, 안동 7도, 울진 5도, 전주 10도, 대전 5도, 대구 10도, 포항 9도...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었다 하니 이제 정말 겨울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투자 고수들은 찬바람이 불 때 월동준비처럼 사들이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배당주입니다. 배당주는 말 그대로 연말에 배당 하는 회사의 주식을 뜻합니다. 매년 12월 결산일까지 주식을 들고 있으면 다음 해 주주총회 때 배당금을 받을 수 있죠.
배당주는 통상 9월이나 10월부터...
오늘과 내일 아침에 중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고, 일부 남부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1도,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10도, 울릉도·독도 10도, 서산 8도, 수원 8도, 청주 7도, 안동 4도, 울진 5도, 전주 7도, 대전 5도, 대구 8도, 포항 9도, 목포 12도, 광주...
내일 아침에 강원내륙과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8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8도, 울릉도·독도...
오늘의 운세 - 개띠
오늘의 일진은 가을 꽃나무가 서리를 맞는 격이니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생각지도 않은 일에 난처한 일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슬기로운 지혜로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
82년생 : 명예 체면이 손상되는 일로 마음이 상하나 늦게는 좋다.
70년생 : 큰 횡재가 올 기운이 보이니 투자도 즐겁다.
58년생 : 체통에 흠이 가나...
칠절은 1)수명이 길고 2)그늘이 많으며 3)새집이 없고 4)벌레가 끼지 않으며 5)서리 맞은 잎이 보기 좋고 6)열매가 먹음직하고 7)잎이 커서 글씨 쓰기에 좋다는 것이다. 7항을 잎이 커서 거름에 좋다고 한 자료도 있는데, 거름보다는 글씨 이야기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감나무는 문무겸전(文武兼全)의 나무다. 잎이 넓어 글씨 쓰기 좋으니 문(文)이요, 화살촉 재료로 쓰이니...
농도 '좋음'
월요일인 26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에서 강수확률 60%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산간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가을 잎은 서리 앞에서 떨어지고, 봄꽃은 비 온 뒤에 붉어진다네”[秋葉霜前落 春花雨後紅] 한문 초학자들을 위해 5언으로 된 대구(對句)를 뽑아 묶은 ‘추구(推句)’에 나오는 말이다. ”가을이라 서늘하니 누런 국화 피고/겨울이라 추우니 흰 눈이 내리도다”[秋涼黃菊發 冬寒白雪來]라는 대구도 있다.
그렇게 국화가 핀 가을에 꽃과 사람의 품격에 대해...
서리와 추위에 굴하지 않는 국화는 오상고절(傲霜孤節), 상풍고절(霜風孤節)의 꽃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 이정보(李廷輔·1693~1766)의 시조에 나온다.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三月東風) 다 지내고/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피었는다/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시에 ‘뜰 앞의 국화를 탄하며’[庭前菊花嘆]...
홍석주는 세 사람의 아름다운 ‘단풍의 우정’을 “천고의 풍류요 운치 있는 일”이라고 홍엽첩에 썼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단풍은 떨어져 장차 사라지지만 그 정화(精華)만은 남아 바람과 서리가 매섭게 쳐도 그 색은 더욱 선명하게 됩니다. 군자의 만절(晩節)이 이와 같은 법입니다.”
“단풍잎 서리에 취해 요란히도 곱고/국화는 이슬 젖어 향기가 난만하네/천지조화의 말없는 공 알고 싶으면/가을 산 경치 구경하면 되리”[楓葉醉霜濃亂艶 菊花含露爛繁香 欲知造化功成默 須上秋山賞景光] 숙직하는 승지 2명에게 이 시를 차운(次韻)해 작품을 올리라고 했다.
이보다 4년 전 8월 13일에는 경연관에게 도리(桃李) 행국(杏菊) 목단(牧丹) 단풍(丹楓) 송죽...
서리를 밟고 슬픈 눈물을 흘리면서 할아버지 세종과 아버지 문종을 일찍 여의었음을 통곡했습니다.” 음력 9월 초하루였다.
이 글의 ‘풍금’은 단풍나무가 많지만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곳, 바로 궁궐을 말한다. 풍신(楓宸)도 궁궐이라는 뜻이다. 신(宸)은 하늘의 중심인 북극성이 거처하는 곳으로, 임금이 머무는 땅을 말한다. 단풍나무 섬돌이라는 풍폐(楓陛)도...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아침에 강원내륙과 산간, 경북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멀리 가을 산 위로 돌길이 비껴 있고/흰 구름 이는 곳에 인가가 보이네/해 질 녘 단풍 숲이 좋아 수레를 멈췄더니/서리 맞은 잎이 봄꽃보다 더 붉구나.”[遠上寒山石徑斜 白雲生處有人家 停車坐愛楓林晩 霜葉紅於二月花] 붉은 단풍을 노래한 마지막 행이 명구로 꼽힌다.
조선 중기의 문인 차천로(車天輅·1556∼1615)는 ‘문수사에서 잠시 쉬다가’[蹔憩文殊寺]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