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질 사고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이달 1일 야간부터 7일 새벽까지 약 16만㎥의 물을 사용해 안양천변과 도림천변의 500㎜ 상수도관 1.8㎞와 문래동 지역 주변 소관로를 세척했다. 식수 제한 5개 아파트의 저수조도 청소했다.
서울시는 향후 일주일간 문래동 일대 수질 상태를 주기적으로 측정·공개하고 수질자동측정기를 6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된 박 시장과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추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크게 이슈화돼 피고발인들을 조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초기에는 피고발인들의 소환 조사 여부를 고민했으나 직접...
경찰이 11일 박남춘 인천시장 등 2명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장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2개 수사팀 수사관 20여명을 2곳에 보내 수계전환(물길 변화)...
이번 예산안은 서울 시내 노후 상수도관 138㎞를 연내 전면 교체하기 위한 긴급 추경예산 727억 원이 더해졌다.
이번 추경예산은 2019년 이미 확정된 기정 예산 35조8139억 원의 8.2%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시가 상반기 추경예산을 편성한 건 2009년 이래 10년 만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경 예산안 가결 뒤 인사말에서 “노후 상수도관 교체 예산 전액을 추경에...
서울시는 26일 1789억 원을 들여 138km의 상수도관을 애초 2022년에서 앞당겨 교체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내년 말까지는 투자가 완료될 것으로 현대차증권은 예상했다. 또 국토부도 최근 노후 기반시설 안전투자 확대 차원에서 향후 5년간 2023년까지 열·가스 수송관에 총 4908억 원(2014~2018년 1770억 원, 3138억 원 순증)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27일 국내...
‘붉은 수돗물 쇼크’가 시작된 인천 상수도관도 1998년에 매설된 노후 수도관이었다.
구자용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사람이 건강 관리를 받는 것처럼 수도관도 ‘기술 진단’을 실시해 노후 수도관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구 교수는 이어 “기술 진단 이후 수도관을 교체할지, 유지‧보수할지, 세척만 할지 결정하는 만큼, 전국 수도관...
서울시가 영등포구 문래동 수돗물 혼탁수 문제와 관련 1789억 원을 투입해 시내 잔여 노후 상수도관 138km를 교체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기 반영된 1062억 원에 긴급추가경정예산 72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연내 서울에 남아있는 138km 노후 상수도관 전면 교체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수도요금을 통신요금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또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기존 상수도 뿐만 아니라 빗물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중수도 등 수자원에 대한 여러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의 다양화 및 효율화가 가능해진다.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부산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500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전 4시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미창석유 인근 도로 밑에 매설된 400㎜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가 침하됐다.
이로 인해 동삼동 일대 50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파열된 상수도관을 복구 중이다. 공사가 순조롭게...
그는 “빠른 시간내 정확하게 진상을 파악한 후 우리시 잘못이 있는 것 조차도 시민ㆍ언론에 투명하게 공개 할 것”이라며 “원인으로 추정되는 해당지역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함께 우리시내 존재하는 노후 송배수관도 민원 등을 파악해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긴급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신속하게 교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수조 물의 수질관리 개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일 영등포구 문래동과 양평동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인천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일대 가정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면서 수도관 교체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본부는 노후 수도관을 대부분 교체했는데 관말(수도관 끝부분) 지역의 노후 수도관이 일부 남아 생긴 문제로 파악...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들어왔다.
본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은 문제 없지만, 이미 들어가서 저수조에 있는 물은 아직 남아 있고 오염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노후 수도관을 거의 다 교체했는데 관말(수도관...
17일 오전 11시 41분께 대전 동구 중동 목척교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로 때아닌 '물난리'가 났다.
소방당국과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노후화된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일대 인도 및 도로가 침수됐다. 현재 복구 업체와 대전상수도본부 직원들이 현장 정리 및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수자원공사 관로 전문가는 조사 결과 수산정수장에서 역방향으로 공급된 상수도 일부가 영종도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고, 영종도에서도 서구와 마찬가지로 소화전 방류, 수질검사 시행, 저수조 청소 등 수질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 병입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등 음용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와...
서울시가 발주한 ‘상수도 지하 배관망 데이터베이스 정확도 개선사업’(GIS 사업) 입찰에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업체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담합을 주도한 임원들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3일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앙항업, 새한항업 등에 각각 1억 5000만 원 벌금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