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둔 마지막 사전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비서실장실과 민정수석실, 경호실 등에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박충근·양재식 특검보는 청와대 측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출입 절차를 밟았다. 영장에는 박 대통령이 뇌물 혐의 피의자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는 검찰 수사 때와...
않는다고 밝혔지만, 특검은 범죄행위와 관련된 모든 곳은 압수수색 대상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강제적으로 청와대를 압수수색한 전례는 없다.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에서 당시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하고 제3의 장소에서 자료를 넘겨받았다.
이는 북한의 김일성이 기증한 유물에서 코끼리 상아 등 외교사절이 준 선물들, 유명 화가들의 그림과 도자기,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박정희 전대통령의 검과 육영수 여사의 흰여우목도리에 이르기까지, 값을 매길 수 없는 진귀한 2700여점의 보물과 유품들의 행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적60분팀에 따르면 1979년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신당동 사저로...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올해 1월 첫 공식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찾았다.
두 야당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각각 동교동 사저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우려해 취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가 출신인 권 위원장은 전날 법사위에서 “법안을 상정해서 논의하겠지만, 특검 후보를 야당이 추천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며 “지금까지 열 차례 특검 중 내곡동 사저 특검 한 차례만 야당이 추천했는데 정치적 중립이 보장된 인사가 특검에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칙의 문제로 나는 법사위에서 의결을 할 수 없으며, 처리하려면 본회의에...
뉴욕타임스(NYT)도 지난 12일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인생이 급격히 바뀌게 됐지만 과거의 친숙함에 집착하겠다는 생각”이라면서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 후에도 뉴욕 사저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에 익숙해지면 백악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는 맨해튼 한복판에 자리한 58층짜리 트럼프타워의 맨...
특검은 당선인 신분의 이 전 대통령을 피내사자로 3시간 가량 방문 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임기 말이었던 2012년 11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에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도 직접 조사가 아닌 서면 질의서를 받고 하루만에 답변서를 보내는 식으로 특검 수사에 응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취임식이 열린 2013년 2월 삼성동 사저를 떠나면서 주민으로부터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아 암컷에 '새롬이', 수컷에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정유연이라는 네티즌이 대통령의 개를 곁에서 본 듯 서술한 댓글은 정 씨 역시 최 씨가 받는 의혹처럼 검문을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청와대를 왕래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들게하고 있다.
현재...
2012년 11월 이광범 특별검사가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을 수사할 때도 이 전 대통령을 대신해 부인 김윤옥 여사가 서면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날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검찰 수사 수용 입장을 공식 표명함으로써 헌정사상 어두운 페이지의 주인공이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박 대통령은 자신을 향한 또다른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개인적인...
이 전 대통령이 현직일 때 불거진 '내곡동 사저 부지 헐값 매입 의혹' 수사는 대통령이 아닌 부인 김윤옥 여사를 서면 조사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였다.
검찰이 기소가 불가능한 현직 대통령을 무리해서 방문조사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서면을 보내는 방안이 유력한...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에서 당시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하고 제3의 장소에서 자료를 넘겨받았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공무소'가 직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이라는 점을 신고한 경우 소속 공무소 또는 당해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한다고 정하고 있다. 다만...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에서 당시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하고 제3의 장소에서 자료를 넘겨받았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공무소'가 직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이라는 점을 신고한 경우 소속 공무소 또는 당해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한다고 정하고 있다. 다만...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에서 당시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하고 제3의 장소에서 자료를 넘겨받았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공무소'가 직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이라는 점을 신고한 경우 소속 공무소 또는 당해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한다고 정하고 있다. 다만...
노 전 대통령이 취임 전 머물던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무실과 혜화동 사저 등을 이어 기념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는 취지였다.
이같은 계획은 박 시장이 대선을 겨냥, 친노(친 노무현) 세력을 끌어안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주 의원은 이와 관련 "왜 하필 노무현 대통령이냐"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에 대해 예산요구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예산안에 박근혜 대통령 퇴임 후 사저 예산이 반영됐냐는 질문에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예산요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에 개보수한다든지 반영한 예가 있는데...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후 사용할 사저를 준비 중이라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의혹제기와 관련, “더 이상 사저를 대상으로 해서 정치공세 대상으로 삼지 않기를 바란다”고 재차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청와대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후 이용할 사저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사저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박지원 의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퇴임 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이 부회장은 두 재단 설립에 청와대가 개입했고 최순실 씨 측근이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사전에 인지했는지에 대해서는 “초대 이사장은 직접 모셨지만 그 이후로는 전경련이 개입한 바 없다”며 “이사장이 바뀐 사실도 최근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두 재단의 조직 개편안을 10월 초까지 마련하고 사업방향과 비전을 10월 중순께 공식 발표할...
추 대표가 정대철 고문의 안내로 김대중 대통령(DJ)에게 정치 입문하던 날, 동교동 사저 입구에서 DJ 퇴임 하시던 날 서서 환영하던 모습, 제가 원내대표 때 시청광장 행사장에서 민주계를 대표해 최고위원 출마를 권했고 그날 밤 프라자호텔 뒤 음식점에서 의원들과 담소하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겹칩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제 사드 반대 당론, 세월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