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홀딩스)가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그리폴스에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를 매각했다.
GC는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긴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 기준 4억6000만 달러(약 5520억 원)으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양수도 계약이다.
GC가 해외 계열사를...
미국 반도체 업계에 빅딜(Big Deal)이 임박했다. 아날로그디바이시스(이하 아날로그)가 경쟁사인 맥심인티그레이티드프로덕츠(이하 맥심)를 손에 넣으려 한다.
아날로그는 100% 주식 교환 방식으로 맥심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최소 170억 달러(약 20조4200억 원)가 넘을 전망이라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수...
롯데그룹은 과거 공격적 인수합병(M&A)로 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불리며 유통·호텔·화학 중심의 빅딜을 통해 재계 5위로 성장했다. 2015년까지 공격적 M&A를 펼쳐온 롯데그룹은 과거 대비 축소는 됐지만 꾸준히 M&A를 지속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호텔과 화학 사업에 M&A 속도를 내...
◇유한양행-지아이이노베이션,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빅딜 =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후보물질 'GI-301'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억 원을 포함해 총 1조4000억 원 규모다. 유한양행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GI-301에 대한 개발...
상반기에만 약 5조5000억 원의 빅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규모는 5조4700억 원이다. 2017년 1조4000억 원에 불과했던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규모는 2018년 5조 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8조 원 이상으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계약금 규모는 193억 원, 마일스톤을 포함한 수령 가능한 최대 금액은 4조6770억 원에 달하는 ‘빅딜’이었다. 이는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와 체결한 5조 원대 기술이전 사례의 뒤를 잇는 규모다.
대규모 호재 발표에도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공시 발표 당일 알테오젠 주가는 장중 18% 급락했고, 이후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다. 기술수출 공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올해 글로벌 에너지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NH투자증권도 참여하고 있다.
ADNOC는 6개 글로벌 투자자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총 207억 달러(약 25조 원) 자금이 들어갈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업체 신설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UAE로 유입될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01억...
4년 전 바이오 빅딜로 관심을 모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택했던 방법과 동일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중추신경계 약물을 만드는 글로벌 제약사 4곳을 비교그룹으로 선정, 이들의 기업 가치를 기대시장 규모로 나누고 그 평균치를 적용해 밸류에이션을 산정했다. 산출을 위해 적용한 자사 파이프라인은 임상 3상 이상으로 진척된...
빅딜을 통해 자본시장 볼륨이 커지면서 상반기 침체했던 공모주 시장 활성화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장 이후 동종 업종인 제약ㆍ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조 단위 빅딜 등장…“하반기 시장 활성화 기대”=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과 빅히트는 올해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홈플러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열고 한우를 비롯한 주요 축산물을 빅딜가격에 내놓는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농협안심한우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100g)를 30% 할인 판매하고, 호주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은 최대 40% 할인해 호주산 척아이롤(100g, 2490원)을 149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100...
또한, 뉴욕 한복판에 실내테마파크와 호텔, 백화점 등을 복합한 롯데월드를 세우기 위해 당시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빅딜 협상에 나섰던 이야기, 도쿄 디즈니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바로 옆에 한국의 롯데월드와 같은 실내 테마파크를 건설하려고 했던 계획 등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있다.
책 중간중간에는 저자가 신격호 창업주와 업무...
방 이사는 움츠렸던 IPO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위해선 ‘빅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7년 삼성카드 상장 당시 외국인 투자자에게 IPO 투자 문을 개방하면서 공모주 시장이 한 단계 성장했듯, 큰 규모의 딜들이 성사돼야 자본시장 볼륨이 커지며 소규모 딜도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논리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 기대되는 딜로는 SK바이오팜과...
5월 이후는 지트리비앤티의 OKN-007 파이프라인 가치가 시총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현재 약 400~450명의 환자가 모집된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700명) 투여 완료, 연말 Arise-3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과거 사례를 고려할 경우 임상 중 사전 LO보다 임상 결과 발표 전후의 빅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빅파마와의 첫 미팅 단계인 컨택 디벨롭먼트(Contact Development)에서 설득력 있는 투자설명(피칭)이 빅 딜의 첫 관문통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한다. 그는 “빅파마들과의 미팅에서 글로벌 경쟁상황을 정확히 인식한 ‘SWOT 분석’을 기반으로 소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도 BBT-877 기술을 이전할 당시 오토택신 저해제 개발을...
33%(1만2100원) 급등한 7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빙그레는 지난 31일 해태제과 자회사인의 지분(100%) 인수계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 금액이 14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빅딜은 그간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기대했던 시장 참여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고 진단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그간 2017년 가정간편식(헬로빙그레)을 시작으로 2018년 펫푸드(에버그로), 2019년 건강기능식품(TFT-비바시티) 시장에 진출했지만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아 주가와 실적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며 “하지만 인수 금액이 14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빅딜의 경우, 그간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기대했던 시장...
3월 셋째 주에는 올해 빅딜로 꼽히는 푸르덴셜생명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진행됐다. OCI 계열사인 삼광글라스와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3사는 합병을 결의했다.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수합병(M&A) 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20일 M&A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은 전략적투자자(SI)인 KB금융지주와...
폐기물 처리업체는 주로 군소업체가 많아 그동안 100억 원 단위의 딜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빅딜이다.
어펄마캐피탈은 2016년 코오롱워터에너지 경영권을 인수하고 사명을 EMC홀딩스로 바꿨다. 이후 충청환경에너지, 경기환경에너지, 와이에스텍 등 6개 업체를 인수해 ‘볼트온’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2018년 말에는 맥쿼리PE로부터 WIK그린을...
CJ·롯데·두산은 물론 삼성·현대기아차·SK 등이 사업 재편 차원에서 ‘빅딜’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시장이 커지면 PEF의 역할도 더 커진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연구원은 “대기업 그룹의 자율적 구조조정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PEF가 성장하는 토양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