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후계 분쟁 과정에서 신 총괄회장이 수년 전 알츠하이머병(치매) 진단을 받았고, 그 때문에 매일 알츠하이머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신동주·동빈 형제는 물론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다 알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롯데그룹 정책본부가 작성해 정부와 감독기관, 국회에 보낸 '그룹 상황 설명 자료'를 보면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총 안건 자체는 경영권 분쟁과 별 관련이 없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제안한 안건을 주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20일 이상 끌어온 이번 분쟁의 향배가 일단락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한일 롯데 계열사를 장악한 신동빈 회장이 주총에서 상당히 유리한 국면에 있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롯데홀딩스 주총의 안건은 '사외이사 선임'과...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신동주·동빈 형제의 이복누나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다.
그는 신 전 부회장과 함께 아버지가 신 회장을 포함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하도록 설득했다고 알려지면서 반(反) 신동빈 측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최근 반신동빈 진영은 급속하게 약화 조짐을 보인다.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11시 대(對)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선언했다. 후게를 놓고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부자(父子)간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반(反)롯데 불매운동' 등 국민적 반감(反感)이 고조되고 그룹 이미지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약속을 한 것이다.
신 회장이 추락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과문 발표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의 한 방편으로 호텔롯데의 상장 카드를 꺼내들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을 통해 신 회장은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역외 지배구조를 희석시켜 일본 롯데그룹의 영향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사회 장악, 조건은 갖췄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과거에도 내부에서 호텔롯데의...
이는 둘째 부인인 일본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씨를 제외하고 신 총괄회장 본인과 동주ㆍ동빈 형제, 맏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막내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신 고문의 모친 서미경씨 등 6명의 국내 보유 자산을 더한 것이다.
주요 자산에는 현재 상장사 지분 가치와 작년 말 기준으로 산정한 비상장사 지분가치, 전달 말 공시지가 기준의...
롯데 계열사 대홍기획에 대한 세무조사의 경우 신동주·동빈 형제의 경영권 다툼 이전에 시작돼 연관성이 모호했지만, 이번 납세자료 요청으로 롯데의 자금 흐름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의도가 명확해졌다.
10일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일본 국세청에 (롯데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 총괄회장이 日 당국에 낸 납부 총액과 상세 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그동안 신격호 총괄회장의 곁을 지키면서 ‘반 신동빈 세력’ 다지기에 주력했던 신 전 부회장이 이제 일본에서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신 전 부회장에게 남은 카드는 많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일 롯데 지배권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한 판 승부하거나 법적인 소송 정도라는 게...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으로 한·일 롯데그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한국롯데의 경영권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함께 ‘롯데전략적투자’라는 회사가 좌우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7일 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날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인 L투자회사의 대표이사로 등기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한•일 롯데그룹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L투자회사가 아닌 ‘일본롯데홀딩스-롯데전략적투자’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두 회사의 지배권 획득 여부에 따라 한국 롯데그룹 소유 여부가 가려져 두 회사 주주에 대한 신동주•동빈 형제의 표심 잡기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일본 롯데그룹이 2007년 그룹 개편 과정에서...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또하나의 核 ‘롯데전략적투자’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으로 한•일 롯데그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한국 롯데의 경영권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함께 ‘롯데전략적투자’라는 회사가 좌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국방예산보다 더 풀고도 증시 변동성 더 키운 중국
6월12일 최고점...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으로 한·일 롯데그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한국롯데의 경영권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함께 ‘롯데전략적투자’라는 회사가 좌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날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인 L투자회사의 대표이사로 등기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사실상...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한·일 롯데그룹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L투자회사가 아닌 ‘일본롯데홀딩스-롯데전략적투자’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 회사의 지배권 획득 여부에 따라 한국 롯데그룹 소유 여부가 가려져 두 회사 주주에 대한 동주·동빈 형제의 표심 잡기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L투자회사에 대한 정체는 여태껏 철저한 비밀에...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과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신동주-동빈 형제 등 신씨 일가 4명이 지난해 롯데로부터 받은 임원 보수는 모두 1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난해 임원 보수는 각각 약 13억원, 43억원이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공개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지난해...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동주·동빈 형제 사이의 '왕자의 난'이 표면화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 사이 국민연금은 롯데그룹주의 동반 하락세에 약 77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국민연금의 최근 보고일 기준으로 5% 이상 지분을 보유 중인 롯데그룹 계열사는 롯데케미칼(7.38%), 롯데칠성(13.08%), 롯데하이마트(12.46%), 롯데푸드(13.49...
지난달 27일 신동주·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면서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주가는 한때 오름세를 타기도 했다. 반면 총수 일가의 진흙탕 싸움에 이어 서로간의 비방전이 이어지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전근대적인 롯데그룹의 경영 실태를 시작으로 총수 일가의 '국적 논란'까지 벌어졌다. 정치권의 성토가 이어졌고 계열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에 대한...
롯데그룹 신동주ㆍ동빈 형제 간의 경영권 분쟁 사태가 장기전 양상을 띄면서 주변 측근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롯데그룹 오너일가의 여성들도 이번 사태에서 제각각 주요한 위치 또는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먼저, 신동주ㆍ동빈 두 형제의 이복 누나인 신영자 롯데그룹재단 이사장은 1980년 롯데쇼핑 영업담당 이사를 맡기 시작해 30년 가까이 경영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갈등 핵심 인물인 신동주-신동빈 두 형제의 주변 사람들이 공식 입장을 내보이면서 편이 갈라지고 있다. 신동주-신동빈 갈등 구도에서 각각 힘을 싣어주며 지지에 나선 측근들은 오너일가-경영진 구도로 뚜렷하다.
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한국 롯데그룹 사장단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롯데는 신 총괄회장이 93세의 고령임에도 일본은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각각 맡게 하고, 자신은 그 위에 제왕적으로 군림했다. 아울러 동주·동빈 형제의 계열사 지분을 비슷하게 갖도록 해 혼란을 부추겼다.
현대가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2000년 이전부터 업종별로 자녀들이 나눠 맡는 승계작업을 진행했지만...
롯데그룹 경영권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 물밑협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동주ㆍ동빈 두 형제는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표 대결을 의식한 듯 친족과 한·일 양국 경영진을 규합하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다. 다만 롯데그룹에 대한 비우호적인 여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