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한 것”이라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수정당 우세 지역이던 서울 영등포갑은 비례대표 출신인 김 부의장이 19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판도를 뒤집었고, 그는 해당 지역에서만 내리 3선을 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어 “한 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전날(2일) 존경하는 형님이자 선당후사의 길을 걷기로 한 우리 당의 큰 정치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메시지를 접했다”며 “김 전 대표님이 시작하신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루어...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2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15분가량 경찰과 대치한 후 본인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 경찰에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국민의힘이 영남 3개 지역 현역 의원을 탈락시키고 서지영(부산 동래), 도태우(대구 중·남구), 이상휘(경북 포항 남·울릉)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5차 회의 결과와 3차 경선 결선 승리 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서지영 전 국민의힘 총무국장은 현역인 김희곤 의원에 승리했고, 도태우 변호사도 임병헌 현 의원을 꺾었다....
현재 이 지역구는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 공천했다.
이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화성이 보수에게 어려운 험지이고, 보수의 무덤 같은 곳이지만 적어도 가장 젊은 도시"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가장 많이 생겨날 곳이고 산업이 발달할 곳에서 교육, 교통...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주당 지도부는 전날 심야 최고위를 열었으나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실장은 조만간 거취 문제를 결정하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초선·인천 계양을) 대표를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이 대표가 지역구인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친명...
쌍특겁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재표결이 마무리되면서 국민의힘이 남겨둔 서울 강남, TK(대구·경북) 공천이 시작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공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보다 잡음이 적었던 만큼 향후 터져 나올 불만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관건이다.
30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지역은...
여성·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미래’ 공천 과정에서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후보 면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오는 3일까지 홈페이지에 후보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4층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받는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감동 없는, 결국은 친윤 공천”이라는...
당의 출마 요청에 박 전 장관이 화답하면서 박 전 장관은 강서을에서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박 전 장관의 강서을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본인이 원하면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다가 해당 지역이 경선 지역으로...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것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전날(29일) 2월 임시국회가 종료함에 따라 이날 탈당계를 민주당에 제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영등포갑 공천을 염두에 두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우리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대전 서구갑 지역구 후보로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을 확정했다. 경기 광주을은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이 본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대전 서구갑에서는 장 전 구청장과 이용수 전 국회의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 마포갑과 부산 중·영도 등 16개 지역구에 출전할 총선 후보를 발표했다.
전·현역 의원간 대결이 펼쳐진 서울 마포갑에서는 조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을 꺾었다.
내각 출신 맞대결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친명(친이재명)계 원로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경선을 각각 허용했다.
공천관리위가 이날 발표한 전남 6개 선거구 중 4곳은 2인 경선, 2곳은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해남·완도·진도는 박 전 국정원장과 현역인 윤재갑 의원이 맞붙는다. 4선 의원 출신인 박 전 원장은 김대중...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친명(친이재명)계 김병기·김윤덕·정성호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이인영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친문(친문재인)계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차 심사 결과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도 하남갑에 전략적으로 공천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하남갑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우리 당에서 험지라할 수 있다"며 "추 전 장관이 험지에서 선전을 해달라고 당에서 요청했고 본인이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동래구 공천을 공천 결선에 나선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부산시당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단장을 맡아 산은 이전에 앞장서왔다"며 "재선되면 더 강력한 힘으로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은 부산 이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홍순헌 후보는 산은의 해운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 후보는 이전...
여야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각 공천 과정에 대한 평은 정반대로 나뉜다. ‘조용한 공천’과 ‘비명횡사’. 국민의힘 공천은 현역 불패에 잡음은 없으나, 새로움도 없다는 평가를 받지만 민주당은 계파 공천 갈등에 당이 ‘심리적 분당’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까지 지역구 253곳 중 157곳 공천을...
본격적인 공천 국면에 접어들면서 당 영입인재 출마 진로도 속속 결정되고 있다. 대부분 전국 곳곳의 지역구로 배치됐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인재위원회가 각계에서 영입한 총선 인재는 총 27명이다.
지난해 12월 11일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1호) 발표로 시작된 영입전은 지난달 23일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26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내홍 등의 영향으로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인 상황에서 이같은 지지율 추이가 총선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9%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2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