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은행처럼 평균 DSR 유지 수준, 고(高)DSR 취급 비중 지표를 따로 두되, 업권별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제도 시행 이후 20%에 달하던 은행권 고DSR(90%) 비중이 8%대까지 떨어졌다"며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은 2금융권에도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 부채의...
최 위원장은 "DSR을 제2금융권의 여신관리 지표로 도입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대로 억제하는 동시에 상환부담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차주에 대한 안전망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약차주를 위한 안전장치로 월상환액 고정(최대 10년), 금리상승폭 제한(5년간 2%포인트) 등을 담은 상품 개발에 나선다. 또 금융권 공동 '매각후 재임대(SLB) 프로그램'을...
금리상한형 주담대는 LTI와 DTI, DSR 산정 대상에서 모두 제외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원금 3억 원, 금리 3.5% 차주 기준으로 1년 후 금리가 1.5%포인트 오르더라도 대출금리는 1%포인트만 상승하게 된다"며 "일반 변동금리보다 월상환액이 약 9만 원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통해 노력해왔다"라며 "10%를 넘었던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7년 8%대로 낮아졌고 지난해 3분기 말 6.7%까지 낮아져 하향 안정 기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계부채 증가율을 2021년까지 명목 GDP 성장률 수준인 5%대로 낮추겠다"고...
금융위원회는 10월 31일부터 고(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70%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임대사업자 대출에 적용하는 이자상환비율(RTI)을 도입하고 관리도 강화했다.
생산적 금융 등 정부의 친 중소기업 정책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출범한다.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보증에도 연대보증을 폐지하는...
특히 가계대출은 신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올해 추산치인 4.81% 절반 수준인 2.7%로 예상했다. 기업대출 증가율도 올해 4.81%에서 내년 4.74%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은행 수익성 지표인 국내은행 총자산이익률(ROA)은 2016년 0.11%에서 올해 3분기까지 0.65%로 늘어났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된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에도 가계대출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DSR을 금융권 전체 관리지표로 사용한다. 상호금융권은 내년 2월, 보험권 4월,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권 5월 각각 도입한다. 은행권은 지난달 31일 이미 DSR을 적용했다.
가계대출을 늘리면 자본을 더 쌓는 '경기대응 완충자본'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DSR규제 시행 전 대출 쏠림 현상 여파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18년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10조4000억 원으로 9월(4조4000억 원)보다 6000억 원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조원)보다 4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은행권 증가규모(7조7000억 원)은 전년 동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은행권 DSR 규제 강화를 앞둔 10월 한 달 간 대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은 DSR 70% 초과 대출을 은행 본점 승인 사항으로 규정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10월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01조2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 2조1172억원이나...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9.13대책으로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DSR대출 규제가 시행돼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워졌다"며 "주택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 축소와 1주택자 청약 제한 등의 전방위적으로 강화된 9.13대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 고가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감소세가...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은 대출에서 최후의 보루 같은 거라서, 마지막 최종 심사에서 고려되는 지표”라며 “대출 유무만 확인하면 되는 고객 입장에서 DSR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한편 시중은행은 올해 초부터 DSR을 시범 도입하기는 했지만, 고DSR 기준을 100%로 잡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큰 제약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DSR은 연 소득에서 1년간 갚아야 할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전 금융권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율로 DSR 규제를 시범운영해 온 은행권은 이달 말부터 대출 규제 대상인 고(高) DSR의 상한선을 70%로 낮춰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국무총리가 금리 인상에 대해 언질한...
예외적으로 소득을 확인하지 않는 대출은 고(高)DSR 대출로 분류해 별도로 관리한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을 통해 산출한 소득도 차주의 실제 소득으로 인정한다.
사업소득을 제출하는 경우 차주가 받은 개인사업자대출의 연간 이자상환액 만큼을 소득에서 제외한다.
DSR의 부채 산정방식도 바꾼다.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은 전세가구의 주택별 평균...
원 연구원은 "DSR 관리지표 도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지만 급격한 대출 감소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미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비중을 줄이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로 고DSR 대출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6월 기준으로 DSR 70% 초과는 전체 신규대출의 19.6% 수준이라고 원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어...
최근 금융위는 고(高)DSR 기준을 70%로 분류하고 연도별 평균 DSR 이행 계획을 마련했다. 부채의 질과 양 모두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시중은행 대출 중 고DSR 대출 비중이 19.6%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이달 말부터는 대출 감축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다. 평균 DSR도 현재 52% 수준인데, 이를 2021년까지 4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소득이...
금융당국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이달 말부터 ‘관리지표’로 도입하면서 고(高)DSR 기준을 기존 100%에서 70%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DSR는 차주가 1년간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 합계를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지금까지는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 전부를 대출을 갚는 데 써도 괜찮을 정도로 돈을 빌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소득의 70%가 넘는 금액은...
금융위원회는 31일 신규 대출부터 고(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70%로 정해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DSR는 연 소득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카드론 등 총부채를 갚는 데 얼마를 쓰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주담대 원리금과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이자만 포함했던 예전 총부채상환비율(DTI)보다 대출 문턱을 높인 셈이다.
정부가 가계대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질과 양을 관리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은행권을 시작으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지표’를 도입하고 RTI(이자상환비율)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DSR은 각 업권별로 시범도입 해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6개월간의 시범운영이 종료되는 은행권을 시작으로 상호금융, 보험, 저축은행 순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우선 고 DSR 기준을 70%로 정했다. 고 DSR 기준을 60% 이하로 설정하면 수도권 등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60% 한도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다만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간 DSR 편차가 커 DSR이 신규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다르게 정했다. 올해 6월 기준 DSR 70%를 초과하는 비중은 시중은행 19.6%, 지방은행 40.1...
최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 DSR 규제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은행권 평균 DSR가 71% 정도인데 어느 정도 수준을 고 DSR로 볼지, 고 DSR 대출 비중을 얼마나 둘지 등을 금감원과 함께 확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취약차주가 몰려 있는 제2금융권 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우려에 대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