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확인, 멸종위기 2급·속리산 깃대종… 깃대종 무엇?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사진=SBS 화면 캡처/뉴시스)

국립공원 속리산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속리산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의 서식이 확인됐다.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하늘다람쥐 서식생태와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공원 구역 안에 설치한 인공 나무 둥지에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하늘다람쥐의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 영상에는 밤낮 구분없이 계속해서 활동하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속리산을 상징하는 깃대종으로, 속리산의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하늘다람쥐의 모습을 통해 속리산의 건강한 생태계가 입증됐다.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인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중요 동·식물을 뜻한다. 대표적인 깃대종으로 거제도의 고란초, 부산의 동백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속리산의 물가에서는 수달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멧돼지와 사슴, 노루 등 다양한 동물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정말 귀엽다. 저렇게 깜찍할 수가”,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담비한테 안 잡아먹히면 좋겠어요”,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 속리산 자연환경이 정말 깨끗하고 좋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속리산 하늘다람쥐 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