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양대 지하철 합병 결정...부채 4조5000억 못 봐주겠다"

입력 2014-10-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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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합병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부채로 허덕이는 서울메트로(이하 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이하 도철)를 합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한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양대 지하철공사의 부채가 시 재정과 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트로의 부채는 3조3000억원, 도철의 부채는 1조1608억원으로 이 둘의 부채합계는 총 4조 5000억원에 이른다.

양대 지하철공사를 경쟁체제로 운영해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당초 기대와 달리 서울시 재정에 부담이 될 정도로 비효율이 커졌다는 게 서울시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양대 지하철공사의 부채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합병을 결정하고 양 공사 태스크포스(TF)와 함께 논의한 구체적인 합병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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