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파캔OPC, 신사업 중합토너 제품 다수 업체와 테스트

입력 2014-10-13 08:12 수정 2014-10-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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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0-13 09:0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파캔OPC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합토너 개발을 완료하고, 샘플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너 양산화에 성공하게 되면 프린터의 3대 핵심부품인 OPC드럼, 칩, 토너 모두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보다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캔OPC 관계자는 13일 “현재 중합토너 파일럿 제품을 생산해 업체에서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현재 프린터 업계는 컬러 기종의 증가로 인한 중합토너의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합 토너는 수요대비 공급부족으로 판매단가가 높다”며 “양산에 돌입할 경우, 당사의 미래성장동력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토너 영업의 경우 별도의 영업망이 필요한 기존 OPC드럼과의 매칭이 중요하다. 실질적인 양산이 시작될 경우 OPC드럼의 매출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캔OPC는 OPC(Organic Photoconductor, 유기감광체) 드럼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이는 레이저빔으로 변환된 정보를 전기적인 원리에 의해 드럼의 특정부문에만 토너가 묻도록 해 종이에 활자로 찍힐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프린터, 팩시밀리, 복사기의 카트리지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이다.

OPC드럼은 소모품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신규 수요뿐만 아니라 교체수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최근 보급형 컬러레이저프린터의 출시로 OPC드럼 수요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흑백레이저프린터의 경우 OPC 드럼이 1개가 장착되는 반면 컬러레이저프린터는 4개의 OPC드럼이 소요된다.

전체 OPC드럼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OEM 마켓의 경우, 파캔OPC는 삼성전자를 주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이란 분석이다.

40%를 차지하는 리사이클 마켓은 향후 산업폐기물처리 및 환경보호 문제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현재까지 중소규모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생산업체의 대규모화 및 전문화와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리사이클 마켓에서는 기존 미주, 유럽지역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증대 및 안정화를 꾀하는 영업전략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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