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에 하락세…닛케이 1.17%↓

입력 2014-10-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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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하고 있다.

유럽의 디플레이션과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대만증시는 건국기념일인 ‘쌍십절’을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17% 하락한 1만5297.46을, 토픽스지수는 1.65% 빠진 1239.9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떨어진 2380.76을, 홍콩 항셍지수는 1.43% 하락한 2만3198.8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93% 빠진 3228.79를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디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머시 그리스키 베드포드힐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글로벌 금리가 너무 낮아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커졌으며 경제 성장 역시 둔화되고 있다”며 “특히 유럽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브루킹스연구소 컨퍼런스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어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의 전망에 잠재적인 위험이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선제적 안내가 지표에 따른 정책 결정에 대한 오해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증시에 혼다자동차그룹이 2.01% 급락했고 오는 12월 중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PS4)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소니도 0.21% 떨어졌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31% 빠졌다.

한편 홍콩 정부와 시위대간의 공식대화가 무산됐다. 전날 홍콩 정부는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시위대가 합리적 제안을 거절해 대화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대화 취소 발표 이후 공식대화 합의 이후 크게 줄었던 시위참가자의 규모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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