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155억 유증 성공…에볼라 백신 연구개발 가속 기대

입력 2014-10-10 09:57 수정 2014-10-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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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주 청약만으로 자금 조달 성공

진원생명과학이 유상증자를 통한 155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을 통해 모집물량인 2000만주를 뛰어넘는 물량이 청약됐다"며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게 됨에 따라 일반공모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4월 17일 만성 C형간염 치료 DNA백신을 비롯해 대상포진 DNA백신, H7N9 신종인플루엔자 DNA백신 등에 대한 연구개발비용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유상증자를 통해 약 155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미국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에볼라 DNA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1일 기준 총 7178명이 감염됐고 33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9일만에 사망하고 스페인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는 점차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는 20일 개막되는 부산 ITU전권회의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서 200~3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파를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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