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신흥국 G7 구매력, 선진국 G7 제쳤다”

입력 2014-10-09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흥 주요 7개국(G7)이 선진국 G7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근거로 비교한 결과 신흥국 G7 구매력 지수(PPP) 기준으로 GDP가 합쳐서 37조8000억 달러로, 선진국 G7의 34조5000억 달러에 앞섰다.

신흥국 G7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의 ‘브릭스’ 4국과 ‘민트’ 구성원인 멕시코, 인도네시아 및 터키를 의미한다. 민트에는 이밖에 나이지리아도 포함돼 있다. 기존 선진국 G7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및 영국으로 구성돼 있다.

PPP 기준으로는 중국도 이미 미국에 앞선 것으로 비교됐다. 시장 환율로는 중국의 최신 GDP가 10조4000억 달러로, 미국의 17조4000억 달러에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PPP로 환산하면 중국은 17조6000억 달러로, 미국에 2000억 달러 앞섰다.

FT는 또 세계 20대국의 절반이 신흥국이라면서 인도네시아가 영국을 제치고 9위 경제국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나이지리아도 GDP 산정 기준을 바꾸면서 경제력 순위가 20위로, 10계단을 건너뛰었다고 FT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00,000
    • -0.97%
    • 이더리움
    • 4,207,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88%
    • 리플
    • 2,693
    • -3.16%
    • 솔라나
    • 177,500
    • -3.48%
    • 에이다
    • 523
    • -4.5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1.72%
    • 체인링크
    • 17,760
    • -2.68%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