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른 수면자세 '뭐가 좋을까?'..."임신했다면 왼쪽으로 누워 자라"

입력 2014-10-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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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수면자세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특별히 좋은 수면자세는 없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나 허리, 목 등 신체가 아프거나 찌뿌둥한 느낌이 든다면 자신의 수면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 사이트 헬시푸드 하우스닷컴이 8가지 수면 자세와 건강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먼저 엎드려 자는 자세는 숨을 쉬기 위해 얼굴을 옆으로 돌려야 한다. 이는 목에 부담을 줘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엄마 뱃속에서처럼 쪼그려 자는 자세는 코를 고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좋은 자세지만, 이 또한 등과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차렷 자세로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척추에 도움이 된다. 등과 목의 통증 완화에도 좋고, 수면 무호흡증에도 효과가 있지만, 피부 노화를 촉진시켜 주름이 생기고 가슴이 쳐진다는 단점이 있다. 옆으로 누워 한 팔을 뻗고 자는 자세 역시 같은 장점이 있지만, 혈류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팔과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도 어느 쪽으로 눕느냐가 중요하다. 오른쪽으로 누워서 잘 경우 속 쓰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왼쪽으로 누워서 잘 경우 폐, 위, 간과 같은 장부에 압력이 가해진다. 임신한 사람의 경우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태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는 두 종류로 볼 수 있다. 큰 대자로 천정을 보고 반듯이 누워자는 자세는 베개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한에서 목과 척추에 가장 좋은 수면 자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자세는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만세를 부르며 똑바로 누워 잘 경우엔 얼굴 주름과 뾰루지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코골이와 위산 역류의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하우스닷컴은 특별히 선호하는 수면자세가 없다면 베개를 껴안고 자라고 권한다. 바로 누워 자는 사람은 작은 베개를 허리에 대면 척추에 좋고, 모로 누워 자는 사람은 베개를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무릎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엎드려 자는 사람은 엉덩이 부위에 베개를 놓고 자면 고관절을 지지해주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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