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셈, 코스닥 이전상장… B2C 등 전방 시장까지 공략

입력 2014-10-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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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기업 테라셈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테라셈은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고 B2B와 B2C시장 모두를 공략한다는 각오다.

고정환 테라셈 고정환 대표는 8일 여의도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테라셈은 보안(CCTV) 및 자동차이미지센서 패키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방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보안ㆍ자동차ㆍ의료ㆍ케어 분야의 독자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에 6월에 설립된 테라셈은 이미지센서 패키지 전문기업이다. 카메라의 디지털필름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이미지센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포장하는 공정으로 보안 및 자동차,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테라셈은 주력사업인 보안 및 자동차용 분야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우위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향 수출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 17.7%까지 오르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48%씩 오르고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13년 각각 66억1000만원, 50억80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67%와 86% 가량 성장했다.

현재 테라셈은 독자제품인 보안용 안심CCTV인 ‘내가본(negabon)’을 출시하며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자금을 활용해 ‘내가본’ 양산을 위한 생산 라인을 확충하고 R&D 분야의 투자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테라셈은 지난달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달 14일과 15일에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3600~4100원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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