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중국서 ‘별그대’ ‘괜사’ 돌풍 넘어서...최단기간 1억 건 돌파

입력 2014-10-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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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크리스탈-정지훈(사진 = SBS)

중국대륙에서 거센 한국드라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가 5일 오후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 투도우에서 1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내그녀’가 유쿠, 투도우를 통해 중국에서 선을 보인지 불과 19일 만의 대기록이며 ‘별에서 온 그대’ ‘괜찮아 사랑이야’의 기록도 넘어선 수준이다.

지난 달 하순부터 하루 평균 700만 뷰를 기록했던 ‘내그녀’는 지난 주말부터는 하루 평균 1000만 건에 육박하는 뷰를 기록, 중국 유쿠, 투도우 관계자들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내그녀’는 이달 중순쯤에야 누적 1억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유쿠, 투도우 중국수출 역대 최고가(16부작 32억원) 기록을 세우면서 화제를 몰고 왔던 ‘내그녀’ 는 이례적으로 중국 최대 국영 방송국인 CCTV까지 그 인기바람의 배경을 집중 조명하는 등 중국내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중국내 한국드라마 가운데 ‘내그녀’가 가장 많이 보는 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올라 있고, 중국드라마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을 만큼 그 열기가 뜨거운 것도 이 같은 관심 덕분이다.

국내에서 히트한 드라마들이 유쿠, 투도우 평균 전체 누적 뷰 1억5000만 건 안팎을 기록했던 걸 감안하면 ‘내그녀’ 인기 돌풍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이 추세대로라면 ‘내그녀’ 종영시점인 오는 11월 6일을 전후해서는 누적 뷰가 적어도 2억 건을 어렵지 않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내그녀’의 이 같은 중국돌풍은 운명적인 사랑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멜로라인의 감동에다 한류바람의 주역들로 꼽히는 크리스탈, 엘, 호야 등 스타아이돌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 중국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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