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올림-가대위, 8일 9차 협상 재개

입력 2014-10-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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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백혈병 등 직업병 보상문제로 교섭해 온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 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9차 협상을 한다.

6일 양측의 말을 종합하면 9차 협상에서는 조정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내용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직업병 문제로 협상하는 반올림 교섭단은 원래 8명이었으나, 보상문제를 먼저 논의하자는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들인 6명이 따로 나와 가족대책위를 만들었다.

황상기 씨와 김시녀 씨 등 2명이 남은 반올림 교섭단은 보상문제뿐만 아니라 사과와 재발방지까지 3대 핵심 의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올림 측은 9차 협상 참석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가족대책위는 총 3명으로 조정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며, 현재 조정위원장 후보로 5명을 추천한 상태다.

후보군과 관련해서는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분'이라고만 설명할 뿐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위원장 자리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 가운데 누구를 조정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인지와 나머지 조정위원 2명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등은 9차 협상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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