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호세프 vs 네비스로 ‘압축’…이달 26일 결선 투표

입력 2014-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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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사진출처=블룸버그 )
브라질 대선이 지우마 호세프<사진> 대통령과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집계가 87% 진행된 가운데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득표율이 41%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 35%, 브라질사회당(PSB) 마리나 시우바 21%를 앞선 것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은 만큼 오는 26일 결선투표에서 호세프 대통령과 네비스 후보가 최종 승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시우바 후보는 대선 레이스 중반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정치적 지지 기반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2010년 대선 때도 시우바 후보는 1차 투표에서 20%를 밑도는 득표율을 얻었다.

네비스 후보는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을 발판삼아 결선투표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맞수로 대선 끝까지 남게됐다.

한편, 27명의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1, 연방하원의원 513명 전원, 27개 주의 주의원 1035명, 브라질리아 행정수도 의원 24명도 선출하는 투표도 이날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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