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교도소 범죄조직이 대규모 폭동 주도"

입력 2014-10-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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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사진=뉴시스)
브라질 남부 지역의 폭동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밤부터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의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폭동이 이날까지 이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폭동이 벌어진 곳은 플로리아노폴리스를 비롯해 35개 도시다.

폭동이 일어난 도시에서는 시내버스 방화와 경찰서 등 공공건물 습격이 잇따랐으며, 지금까지 최소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일부 도시에서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폭동 피해를 두려워하며 운행을 거부하자 경찰은 무장병력을 동원해 시내버스를 호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주 정부와 경찰은 폭동의 배후로 이 지역 최대 범죄조직인 '산타카타리나 제1그룹'(PGC)을 지목하고 있다. 이 조직은 1990년대에 플로리아노폴리스 근처 교도소에서 등장했으며, 현재 각 교도소에 하부 조직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무섭다", "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이 범죄 조직이 벌인 일이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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