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민간 공제조합 국토부 낙하산 9년간 20명”

입력 2014-10-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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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건설공제조합 등 8개 민간 공제조합에 국토교통부 출신 퇴직 공무원 20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에 따르면 지난 9년간 전문건설공제조합(5명), 설비건설공제조합(4명), 건설공제조합(2명) 등 건설 관련 3개 공제조합에 국토부 4급이상 퇴직 공무원 11명이 임원(이사장, 상근이사, 상근감사)으로 취업했다.

또 화물자동차공제조합(4명), 전세버스공제조합(2명), 개인택시공제조합(2명) 등 교통 관련 공제조합에도 9명이 취업했다. 공제조합 임원으로 내정됐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 논란 때문에 아직 취업하지 못한 국토부 퇴직자도 2명이 있었다.

국토부는 다음달 초 임기가 끝나는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자리에 후임인사를 추천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가 여론의 비판을 의식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봤다. 아울러 그는 국토부가 퇴직 공무원을 자리를 늘리기 위해 법정단체인 자동차손해배상평가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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