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결혼설’ 소녀시대, 선예 결혼 당시 소신발언 화제 “결혼해도 탈퇴 아니다”

입력 2014-10-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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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시카의 퇴출과 결혼설 위기를 맞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과거 멤버의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 윤아, 제시카, 서현, 티파니 등은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료 걸그룹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을 축하하며 멤버들의 결혼을 가정하며 속내를 밝혔다.

당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에서 결혼한 멤버는 탈퇴한다?”는 물음에 이구동성으로 “아니다”고 대답했다. 리더 태연은 “결혼 후 활동에 대해서는 그 멤버의 의견을 가장 존중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 발언은 타일러권과 결혼설에 휩싸인 제시카가 퇴출당한 지금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내년 5월 홍콩에서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9월 30일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며 8인 체제 선언과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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