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ㆍ과속 운전 협의로 입건됐다. (사진=AP/뉴시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ㆍ과속 운전 협의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입건됐다.
이날 새벽 1시40분경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펠프스가 음주운전 중인 것을 적발해 연행했다.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면 차선까지 침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펠프스는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에 성실하게 응했으나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테스트를 마친 펠프스는 일단 석방됐다”고 말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수영황제에 등극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이후 은퇴했으나 지난해 가을부터 훈련을 재개해 올해 4월 선수로 다시 복귀했다.
펠프스는 19살이던 2004년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 보호관찰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