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파리서 목격

입력 2014-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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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 중인 아들 한솔 만나러 온 듯

▲30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워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프랑스 파리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촬영된 것으로 YTN이 김씨의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것. (사진=뉴시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프랑스 파리에 머무는 것으로 30일(현지시간)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출장 온 한국 기업인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김정남은 현재 파리 시내의 르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인들에게 여러 차례 목격된 김정남은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먹은 것으로 보이며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아들 한솔을 만나러 온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남의 아들 한솔은 작년 여름 프랑스 르아브르에 있는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해 올해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 김정남이 정치적이나 사업상의 목적으로 프랑스를 방문할 이유가 없다”며 “아들을 만나러 온 것이 아니겠느냐”고 추정했다.

앞서 2000년대 후반 김정남이 파리를 방문한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정남은 2007년 치과 치료를 위해, 2008년에는 아버지 김정일을 치료할 뇌신경외과 전문의를 구하고자 파리를 방문했다.

작년 12월 자신의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후 김정남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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