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스릴러물 ‘맨홀’로 배우 정경호

입력 2014-09-30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정경호(31)가 영화 ‘맨홀’로 돌아왔다. 최근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는 정경호는 맨홀 속에서 살아가는 정체불명의 남자로 분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10월 8일 개봉하는 ‘맨홀’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맨홀을 재조명한 스릴러물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다. 정경호는 “영화 ‘맨홀’은 그동안 없었던 소재다. 무심코 지나다니던 맨홀이 스릴러,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소재가 된다는 게 우리 영화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특히 연기 변신에 대한 주위 기대감에 “영화 소재가 처음 다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궁금해했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정경호는 또 “수철이란 인물은 다른 사람과 소통을 안 하는 인물이다. 아픈 사연으로 맨홀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물을 표현하려니 어려웠다. 한편으로는 이런 사람도 있겠구나 싶더라”며 “모티브가 없었다. 그래서 감독 스태프와 계속 이야기를 했다. 막상 맨홀 세트가 잘 만들어져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이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욕조 안에 있는 여자를 둔기로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기분이 안 좋았다. 두 번은 못 하겠더라”고 덧붙였다. 정경호는 또한 실제 맨홀 안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인해 예방 접종 등을 맞았다고 밝히며 “주사 맞고 항체가 2주 후에 생기는데 바로 이틀 후 촬영에 돌입했다. 팔도 못 들 정도로 아픈데 스태프 모두 잘 견뎌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경호는 끝으로 상대역 정유미와 10년 지기임을 밝히며 “단막극 ‘위대한 계춘빈’으로 첫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호흡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 이전부터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 왔다”고 고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7,000
    • -0.56%
    • 이더리움
    • 5,292,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7%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233,300
    • +1%
    • 에이다
    • 628
    • +0.48%
    • 이오스
    • 1,125
    • -0.1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35%
    • 체인링크
    • 25,850
    • +4.11%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