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26일 ‘난방비 폭행 논란’ 기자회견 “무슨 말 할까”

입력 2014-09-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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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사진 = 뉴시스)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 폭행사건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부선은 26일 오후 4시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난방비 비리 의혹과 주민 대표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 A씨와 시비가 붙어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폭행)로 신고됐다.

이에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A씨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김부선은 “이것이 사건의 본질이다”며 해당 아파트 난방비리 내역과 관련 기사를 공개했다. 그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감사결과 총 536가구 중 300건 제로, 2400건 9만원 미만이다. 전 동대표들, 현 동대표들 난방비 내역서 처참하다”고 말해 논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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