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두문불출 이유는 비만?...외모변천사 보니

입력 2014-09-26 09:43 수정 2014-09-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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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스위스산 치즈의 과잉 섭취로 부쩍 체중이 불어나는 등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면서 외교무대 데뷔 이후 체형 변천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 불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2012년 4월 제12기 5차 회의 이후 열린 최고인민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그는 최근 두 달여간 다리를 절뚝거리다가 지난 3일 모란봉 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20여일째 모습을 감춘 상황.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며 과도한 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취임 이후 체형이 상당히 불어났다. 노동당 군사위 부위원장 시절인 201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던 때만 해도 포동포동하고 풋풋한 청년 이미지였다. 그러나 2012년 11월 국가안전보위부 방문 당시 모습과 2013년 7월26일 부인 리설주를 대동하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사진을 보면, 갈수록 펑퍼짐한 패션으로 바뀌면서 체형도 옷에 맞춰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꽈배기 공장 시찰 당시 모습은 3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후덕한 중년 남성의 모습이다.

미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닮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려고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분석하면서 과도한 치즈 섭취로 허리 치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모습을 감춘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김정은은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권력을 승계받아 2012년 4월 당대회에서 노동당 제1비서 겸 국방위 제1위원장에 올랐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외모 변천사 보니 알겠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만, 그러게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지"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젊은 사람이 안됐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살을 빼시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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