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파트 분양 사기' 혐의 LH 전 본부장 기소

입력 2014-09-25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분양 당시 아파트 부지의 소유권 분쟁 사실을 알리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강원지역본부장을 기소했다.

춘천지검 형사 2부(고경순 부장검사)는 강원 춘천시 휴먼타운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일부 부지가 소유권 다툼 중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한 혐의(사기)로 LH 전 강원지역본부장 정모(60)씨를 25일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2007년 9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대지 6만844㎡ 중 2만2477㎡의 일부 지분이 제3자인 이모씨 소유임에도 최초 분양자 498명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분양해 404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LH가 제3자인 이씨와의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집단 민원 발생 등을 우려해 분양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

앞서 입주민들은 LH가 2007년 춘천시 석사동 일대 임야에 조성한 아파트 단지의 분양 과정에서 일부 부지의 소유권 분쟁 사실을 알리지 않고 분양을 강행한 것은 사기 분양이라며 지난달 18일 춘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씨는 LH와 소유권 분쟁 중 보상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자 이 아파트 입주민 2000여명을 상대로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20,000
    • -0.9%
    • 이더리움
    • 3,051,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1.32%
    • 리플
    • 2,076
    • -1.1%
    • 솔라나
    • 131,300
    • -1.87%
    • 에이다
    • 399
    • -0.99%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30
    • -1.43%
    • 체인링크
    • 13,540
    • -0.81%
    • 샌드박스
    • 12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