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내년 상장은 긍정적-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09-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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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네이버의 라인이 내년에 IPO를 진행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라인은 공격적 투자, 즉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의 공격적 집행에 따른 전략적인 레버리지 제한으로 올해까지는 성장 Cycle의 2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내년 IPO를 위해선 비용 셋업을 통한 이익 레버리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성장주의 성장 Cycle을 △1단계 트래픽(라인의 경우가입자) 형성 및 고성장 단계 △2단계 트래픽 고성장 지속, 매출 발생 및 고성장 단계 △3단계 매출 고성장 지속, 비용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영업레버리지 단계 △4단계 몇 년간 영업레버리지 가속화 단계 △5단계 성장성 둔화, 셋업 단계 등 다섯단계로 구분했다.

성장주의 IPO는 보통 성장 Cycle의 3단계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라인은 올해까지는 성장 Cycle이 3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라인 연내 상장 안한다’ 뉴스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네이버 주가가 23일 종가 기준으로 5.6% 급등하는 등 시장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라인 연내 상장 안 한다’라고 사측에서 밝히지 않아도 현실적으로 올해 상장가능성은 낮은 상태였다”며 “이익이 거의 없는 단계에서 굳이 올해 내 상장을 추진할 필요도 없었고 추진한다고 해도 꼭 상장심사 통과 후 연내 상장이 가능할지도 모를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라인 올해 상장 안 한다’라는 발표에는 ‘내년 상장 추진 가능성 높다’는 나아가 ‘내년 상장 추진을 위한 이익 레버리지를 서두르겠다’라는 의지가 숨어있다고도 볼 수 있다”며 “내년은 라인의 이익 레버리지의 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성연구원은 “내년 라인실적은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이 감축되면서 강한 영업 레버리지가 시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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