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근로자 실질임금 상승률 0%대…2년6개월來 최저

입력 2014-09-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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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상승률이 5개 분기 연속 낮아지다가 급기야 0%대로 떨어지면서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월평균 277만2643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76만7830원보다 4813원(0.2%) 증가했다.

이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2011년 4분기(-2.4%)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작년 2분기 3.4%에서 3분기 2.5%, 4분기 2.1%, 올해 1분기 1.8% 등 5개 분기 연속 축소됐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실질임금 상승률(0.99%)은 0%대로 낮아진 상태다.

명목임금 상승률도 올해 2분기 1.8%로 2011년 4분기(1.5%)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기업들이 성과급, 상여금 등 특별급여 인상폭을 크게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노동시간이 비교적 짧고 저임금인 시간제, 비정규직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노동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도 실질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임시직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지난 2분기 월평균 125만3769원으로 1년 전(127만2085원)보다 1만8316원(1.4%) 줄었다. 이 또한 3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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