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 심각할 전망… 목표가 ↓ -동양

입력 2014-09-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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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이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6만원에서 147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8100만대에 그칠 전망”이라면서 “북미 및 중국 경쟁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쟁심화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지속될 개연성이 크다”면서 “플랫폼(Platform) 전략 수정에 따른 비용 이슈까지 더해져 마진압박이 심화돼 3분기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은 디스플레이(Display)와 Sys.LSI(비메모리 반도체)의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져 디스플레이의 적자전환과 Sys.LSI의 적자폭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3분기를 저점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90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사업부의 호실적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CE사업부는 TV 성수기를 맞아 재차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 IM사업부의 실적 감소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Sys.LSI 실적 회복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메모리 호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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