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호텔서울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글로벌 도약 이룰 것”

입력 2014-09-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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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케이호텔서울)

강병직<사진> 더케이호텔서울 사장이 “내년까지 컨벤션 행사 380건, 이용객 19만4000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마이스(MICE)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도약 비전을 밝혔다.

취임 11개월만에 더케이호텔서울을 특1급호텔 반열로 올린 강병직 사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오픈 1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서울권 최대 규모 컨벤션센터로 국내 호텔 마이스 산업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는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을 비롯해, 국내 최다인 총 18개 연회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후 현재까지 대형 국제회의ㆍ세미나, 패션쇼, 대형 웨딩 행사, 신차 발표회, 한류스타 팬미팅 등 다양한 행사 192건을 진행해 9만3600명을 불러모았다. 특히 컨벤션 행사 중 국제회의 비율은 24%로,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강 사장은 “호텔 컨벤션은 단순히 홀과 음식만을 서비스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이동 동선에 맞춘 맞춤 서비스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호텔로의 동선, 호텔 내 행사 참여 및 각종 부대시설 이용, 방문객들의 인센티브 관광ㆍ쇼핑 등 종합 서비스가 가능한 마이스 전문 프로그램은 호텔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호텔 컨벤션센터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케이호텔서울 내 아트홀, 골프클럽, 잔디광장, 야외가든 등 호텔 내 문화공간과 유기적인 연계를 고민하고 있다”며 “공항과 호텔을 잇는 리무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고, 컨벤션센터 고객들이 추가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1층 로비라운지를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첼로’로 10월 중 새단장해 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더케이호텔서울)

엔터테인먼트 컨벤션 강화 계획도 발표했다. 최근 더케이호텔서울은 국내 최초 종합 스트릿 댄스 대회, 코리아오픈 국제 댄스대회, JYJ 박유천 글로벌 팬미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벤션 행사를 유치했다. 강 사장은 “더케이호텔서울은 최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더케이 아트홀에서 재즈ㆍ클래식ㆍ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추가적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호텔 내부에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리노베이션과 서비스 강화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지난달 특1급 승격에 대해서는 ‘날개를 달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 ‘King of Kindness’라는 의미를 담은 더케이(The-K)호텔 이름은 호텔 방문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브랜드 콘셉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특1급 승격을 발판으로, 새로운 호텔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직 사장은 “남은 과제는 글로벌 호텔로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더케이호텔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보다 23% 늘었다”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와의 MOU 등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 사장은 “특1급 호텔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ㆍ외 마이스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이벤트 유치ㆍ개최를 통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고객들에게 진심어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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