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종합운동장 도로서 승용차 추락해 2명 사망, 사고차량 보니 끔찍…

입력 2014-09-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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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종합운동장 사고

(사진=연합뉴스)
탄천종합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2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사송교삼거리에서 탄천종합운동장사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제네시스 쿠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인도 옆 가로수 2그루를 들이받고 도로 옆 약 3.5m 아래 탄천변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탄천종합운동장 사고로 운전하던 이모(21)씨와 동승자 최모(22)씨가 숨지고, 동승자 박모(22)씨 등 2명이 다쳤다. 박씨 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탄천종합운동장 사고의 원인을 과속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아르바이트를 마친 친구를 만나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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