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제약주, 의약품 해외 허가ㆍ정부 지원 겹경사 '상승'

입력 2014-09-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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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가 의약품 해외 허가 및 정부의 헬스케어 펀드 지원 등의 호재를 맞으며 강세를 보였다.

19일 의약품 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57.78(1.26%) 오른 4629.14를 기록했다. 이는 전 업종 지수 중 가장 상승폭이 큰 것이다.

제약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종근당바이오는 전일보다 4.42% 오른 2만2450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1.10%)과 유한양행(1.06%), 대웅제약(3.77%), 한미약품(0.92%) 등 대부분의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제약주의 강세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 잇따라 해외에서 허가를 받으며 해외 매출 다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동아에스티의 신약 시벡스트로가 미국 FDA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고,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역시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담뱃값 인상도 제약주의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 담뱃값 인상은 건강보험의 재정 상태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약값 인하 부담이 줄고 결국 제약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제약과 의료기기, 의료시스템 등 보건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하는 데 300억원을 새롭게 출자하기로 한 점도 제약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송동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제약주 반등은 4분기 어닝 모멘텀 회복과 내년 이후 신약 모멘텀을 꼽는 시각이 많다”며 “실제 작년 4분기 의약품 업종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37% 급감하며 실적부진 폭이 컸던 점을 고려할 때 전년대비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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